-_-;;; ㅜ.ㅜ 왜 이런 표정이 나오는지는 만화와 아래 강도영님의 글을
보면 아실겁니다. ㅜ.ㅜ
많은 분께서 이번 월간 나(NA) 2월 호를 보신 것 같더군요.
게시판에도 이에 관련된 이야기가 몇 건 올라왔고,
또 메일로도 여러분께서 만화를 계속 이어나가 달라고 요청하셨어요.
글쎄요...(떡방아와 배트맨)은 나름대로 꽤나 열의를 가지고 임했던
작품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접게 되었습니다.
뭐, 잡지 "월간 나(NA)"자체가 폐간 되었으니..
"월간 나(NA)"의 팀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뛰고, 성의를 다해도,
그것이 기업의 논리 앞에선 속절없더군요.
그 정도의 퀄리티를 갖기까지 참 무지기 노력했을 것인데 말입니다.
"월간 나(NA)"는 아마도 다른 잡지사에서 다른 포맷으로 계속 나갈 것입니다.
뭐 어쨌건 저 역시 씁쓸합니다.
이미 폐간된 잡지의 만화를 다른 곳에서 이어붙이기 하는것도 그렇고,
별로 계속 이어볼 마음도 안 생깁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되면 "배트맨과 떡방아"와 같은 "본격연애질만화"는
다시 더 좋은 만화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던 "월간 나(NA)"팀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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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하늘로 가신
"월간 나(na)"의 (故)서지영 기자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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