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무협소설속에서 제일 마음에 들지 단어를 꼽으라면 '무사'라는 단어다.
개인적으로는 무협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본식이라 생각한다.
신채호의 조선무사전이라는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단어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무사라는 단어는 쓰이고 있고, 국어사전에도 나오는 것 같으나
무협에서 쓰이기에는 적당한 단어라고 생각지 않는다.
초우님의 호위무사가 이벤트도 있고 하여 여러번 언급되고 있는데....호위무사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 나는 어느파의 '고수'-이런 단어가 마음에 들고, 보표-이런 단어가 마음에 든다.
물론 개인적인 단어에 대한 선입관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무사라는 단어를 무협소설에 쓸때에는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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