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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술퍼가 생각하는 흥부전....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1.27 17:04
조회
356

우리나라 전래동화중 흥부전이 있잔아요....

이건 제가 중딩때..학교 문학반에 있을때...흥부전을 가지고 토론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난 학교에서 일명 따 였습니다..흑흑흑..얼굴잘생기고 던 만코..공부잘하는것두

따 당하더군여...악!!!!누구야?누가 돌던져?허...헙!!!사시미 까지...ㅡ"ㅡ^

이롱 ......흑흑흑..맞아요...저 알고보면 땅거지였어요...내캉 놀아줘~~~~~~

하여튼 전 그때 놀부편을 들었습니다...

왜냐구요?

같은 부모배에서 낳았고...그때 당시로선 장남이 모든 유산을 상속 받는것이 당연했을것이고

흥부가 못사는것은 그 자신이 무능하고 게을러서 가난하게 살았고..

놀부는 부모유산을 탕진하지 않고 오히려 더 불려나간걸 보면 오히러 놀부에게 칭찬을

해줘야 한다....

놀부가 흥부를 도와주지 않은건 형제간의 일을 제 삼자인 우리가 끼어들것이 아니다..

등등..이런 애기를 제가 했습니다..전 고정관념을 깨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놀부의 편을 들었습니다..그 때문에 바보소리를 들었죠..헤헤헤헤헤헤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구요...ㅡ,.ㅡ;;

하나더 늘어난것이 흥부는 왜 자식이 많았냐....의문점에..

답이 아주 간단히 나오더군요..일도 안하고 게으러고 ..그러니 낮에 잠만 퍼질러자거..

그러다 보니 저녁에는 잠이 없는건 당연지사...잠이 안오면 할짓이라곤????

그러다 보니...자식이 많은거고...놀부는 돈 센다고 잠을 제데로 못자니..

자식이 없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요..이런생각하는 내가 바보일까요?

흥부편...놀부편..갈라서 이런 토론을 하면 아주 잼날것 같아서..한글자 적어 봅니가..

^-----^ㅣ익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새벽)
    작성일
    03.01.27 17:11
    No. 1

    전,,,,흥부편,,,
    최후에 웃는자가,,승리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27 17:13
    No. 2

    흠.. 이긴자의 논리에 세상은 쓰여진다고 생각합니다..ㅡㅡ
    그러니 이기싶시요................................ 정정 당당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27 17:14
    No. 3

    저도 놀부편입니다.

    먼저 흥부의 자식이 9명을 넘는데, 그것은 옛날
    자식수와 비교해서 보통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옛날에는 자식이 태어나자마자 죽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농사일에 일손이 필요해서
    많이 낳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흥부는 땅뙤기 하나 갖고 있지 않으면서
    자식만 많이 낳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입니다.
    그 때는 피임법이 없어서일까요? 쿨럭~

    놀부의 경제 능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재벌 삼 세나 이 세의 경우에는
    돈을 버는 법을 모릅니다. 겪어보지 않았으니까요.
    지키기에도 급급할 뿐이죠.
    그것을 불린 것은 놀부였습니다. 대단하죠?

    흥부가 무능했다는 것에는 조금 동의하기 힘듭니다.
    그것은 동화에 안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하하!!!

    그러나 흥부가 경제관념이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는 제비 때문에 금방 재산이 불어났지만
    오래 가지 못할 것입니다.

    차라리 놀부에게 재산을 맡긴 것이 낫죠.

    놀부도 그런 흥부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밥주걱으로 뺨을 때리고, 모욕을 주고,

    ...퍽@#!@#

    제비 다리를 부러뜨린 것, 예사 일입니다.
    잡아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죽이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1.27 17:24
    No. 4

    지금 생각해보니..흥부전 그대로가 아닌 만약에..지금 시대에 흥부전을//
    도입시키서..흥부편..놀부편..토론을 하자는거죠..ㅋㅋㅋㅋ
    원작대로만 하면 재미가 없짠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7 17:25
    No. 5

    지는 흥부편...
    무능한 건 죄가 아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27 18:14
    No. 6

    원작을 빼시자니 할말은 없지만 원작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면
    흥부는 무능했다기보다는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걸로
    매품 파는 것조차 남한테 뺏길 정도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쌀…떨어졌네
    작성일
    03.01.27 18:27
    No. 7

    제비편 ;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7 22:55
    No. 8

    무능력이든 뭐든..
    어쩔수 없지요
    자식새끼 그만큼 낳아놓고
    먹고살 힘도 없이.
    차라리 주인없는 땅 어디서
    밭이라도 일구어서 먹고 살려고 했으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읍니다
    그리 틀린말은 아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바다거북5
    작성일
    03.01.27 22:58
    No. 9

    글쎄요...
    놀부는 흥부의 상속권을 빼앗았습니다. -> 범죄죠.
    놀부는 박을 얻기 위해 여러 음험한 짓을 하는데 이건 잘못된 투자라고 볼 수 있겠죠. -> 잘못된 투자관

    저는 이 두 가지가 놀부의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꼭 편을 들라면 놀부편입니다.

    흥부 녀석은 경제적 자립도 하지 못하면서 살죠.
    현재 자본주의에서 그건 최하라고 봅니다.
    자식, 아내 그렇게 고생시키다니 그런 인간이 지금 시대에 있다면
    저는 사정없이 질타할 겁니다.
    저는 착한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한 법을 지키면서도 부자가 되는 길은 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부모님의 상속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저의 교육까지만 책임지시겠다고 하셨고
    저도 그말이 옳다고 생각하고 제 밥벌이 할 능력은 배웠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아이들 교육에 고심하신다면
    저의 경우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초등학교 아마 5,6 학년 정도부터 상속은 없다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미래는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는 걸 일깨워 주면 다 나름대로 살 길을 생각하고 공부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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