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원래 힘들어서 구정후에 쓰려고 했는데 요번편이 1차로 기본적분석의 마무리편이라 그냥 지금 올립니다.
계속 강조드리지만 시리즈1-6까지만 복사해서(혹시 나중에 추가된부분 있을지모르니 다시한번 검토)액자에 봉하던지 완전히 외우던지해서 자기것으로 만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주식때문에 고통받거나 소외될일은 거의 없습니다.단서는 반드시 누구에게도 가르쳐줄수있을 정도로 자기것이 되어 있어야합니다.내용도 숙지못하고 열심히 딴책만 보던지해서 절세무공을 익히고 주식투자를 하면 장담못합니다.어설피 알수록 더 깨지는것이 주식이라서 바르게 아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주까지를 요약하면 제일 빨리 접하는 기업뉴스 (http://www.moneytoday.co.kr/news/news.html 온라인으로 보실분은 여기를 참조)를 보고 투자를 참고하실분들은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영업이익률...영업이이PER...순이익PER
성장의 개념(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을 반드시 알아두셔서 박사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재무제표를 3개월마다 공시하는데( http://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애널리스트처럼 정밀 분석하여 진짜 좋은 주식을 실수없이 찾으려면
감가상각비...EBITDA.....EV/EBITDA....소유자이익....ROE
등을 분석하여 한놈을 골라내야합니다.
감가상각비는 기업의 설비투자가 된 부분을 의미하므로 같은 이익이라도 감가상각비가 많은 기업...즉 EBITDA(감가상각비+영업이익)가 많은 기업이 훨씬 좋은 기업입니다.
마찬가지 개념으로 소유자이익은 조금 복잡한 이론인데 워렌버펫은 이것을 분석하여 기업을 평가했습니다.어쩌면 지금 여러분의 실력한계를 벗어나는 부분이므로 간단히 설명만하고 추천드린 책으로 자세한 공부를 권합니다.(평생을 공부해도 적용하기 어려운 수준)
간단히 설명드리면
순이익(특별이익을 제외한 순이익)+감가상각비-자본지출=소유자이익
입니다.어렵죠...재무제표상의 순이익에서 회사가 땅을 판다거나하는 영업외의 특별한 일로 인한 특별이익을 제외한 이익금에서 감가상각비를 더하여 주고 자본지출을 빼주는것인데 자본지출이란 회사가 앞으로 영업을 원할히 하기위해서 기계를 새로 들여오거나 설비를 현대화하거나 또는 개선하는 일을 하기위하여 얼마만큼을 투자해야하는가하는 금액입니다.
즉 재무재표상에는 나오지 않고 본인이 임의로 기업을 분석해서 자본지출을 계산해야합니다.경영자적인 실력이 필요됩니다.
아뭏든 개념은 그정도 수준이니까 알아만 두시고 평생의 숙제로 간직하십시요..이것만 정확히 알수 있으면 소유자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그냥 저평가이면 무조건 사서 보유하면 됩니다.너무나 쉽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ROE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왜 마지막으로 뺐느냐하면 사실 주식을 배웠다는 몽파의 제자들이 지금 제가 설명드린것은 전부가 기업의 이익에 관련된 "손익계산서"를 설명한 것이어서 잘못하면 경영학전공자나 기업관계자를 만나면 절름발이 지식이 됩니다.
기업의 결산보고자료에는 크게는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의 두가지가 있습니다.여러분은 손익계산서를 직접 배우지는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전자공시실에 가서 살펴보면 제가 시리즈1부터 설명드린것이 손익계산서임을 분명하게 알수 있습니다.즉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게 돈이거든요(물론 전부 마찬가지...)
이제 또 다른 부분인 대차대조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가게인 수예점으로 가겠습니다.지금 현재 수예점의 전재산은 10억이라고 가정합니다.그러면 이 10억은 어떻게 구성되었나 보기로 하죠...
경영학에서 전재산은 자산이라는 용어로 부릅니다.
여기에는 1)지금 수예점이 가지고 있는 현금과 예금,물건을 팔았는데 외상으로 팔은 외상매출금(이것은 바로 받을수있다고 봄)등의 바로 현금화될수있는 당좌자산이 있습니다.--용어에는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약속이니까 외워서 개념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옛날 일제시대의 잔재임.
2)팔려고 만든 제품과 실등의 원재료가 있습니다.이것을 재고자산이라 합니다.
위의 두가지가 기업이 당해년도에 쉽게 오고가는 움직이는 자산이라는 개념으로 유동자산이라고 부릅니다.
정리합니다.
자산.....유동자산
1)당좌자산
2)재고자산
고정자산
1)투자자산
2)유형자산
3)무형자산
그다음 고정자산을 설명드리면 전체적 개념으로서 당장은 현금화가 안되지만 수예점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의미합니다.처음의 투자자산은 제가 맨처음 설명드린 주식등의 유가증권투자를 말합니다.또한 비슷한 의미의 자금인 장기적금이나 장기적으로 빌려준 장기대여금등을 통털어서 투자자산이라고 부릅니다.
그다음의 유형자산은 너무나 쉽습니다.토지,건물.기구비품등의 실존하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그다음 무형자산은 조금 까다로운데 제가 즐겨 사용하는 지적재산권등과 가게를 하기위해서 혹시 지급한 권리금등의 영업권을 의미합니다.그냥 그정도만 아시면 됩니다.
이제 자산은 모두 안것입니다.이것은 지금 현재 수예점이 가지고 있는 재산이라는 측면에서 파악을 해본것이고 이제 수예점의 자산을 다른 각도에서 파악해 보겠습니다.
처음 회사를 설립할때 1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했습니다.이제 자본이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합니다.제가 첫 강의에서 시가총액만 중요하지 자본금은 잊어 버리라 했는데 복잡할까봐서이고 이제는 자본금이란 개념을 살려 보겠습니다.
이회사가 몇년간 돈을 번것을 누적하여 2억을 가지고 있고(이것을 이익잉여금이라함)또한 회사가 자금이 필요할때마다 주주들에게 더 투자할것을 권해서(이것을 자본잉여금이라함)2억의 돈을 더가지고 있습니다.왜 자본잉여금과 자본금을 따로 계산하냐하면은 처음에는 한주당 5천원씩으로 자본금을 받았는데 지금은 한주당 2만원씩인 주식을 미쳤다고 5천원에 추가로 자본금을 늘리겠어요?따라서 새로 늘리는 주식은 자본금이 되고 나머지 15000원의 차익은 회사가 자본잉여금이라고 따로 보관하는 것입니다.의외로 이 개념을 초보자들이 잘모르므로 길게 설명했습니다.
정리합니다.
자본
1)자본금
2)자본잉여금
3)이익잉여금
근데 회사가 돈을 조달하는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은행에서 빌리는 것입니다.자본을 자기자본이라한다면 은행에서 빌리는 돈을 부채라 부르면서 타인자본이라는 표현도 씁니다.부채도 몇가지로 나눕니다.
부채
1)유동부채
2)고정부채
아주 쉬운 개념입니다.유동부채는 재료를 사오는데 현재 돈이 없어 외상으로 매입한 외상매입금과 1년이내로 갚을것을 약속한 단기차입금을 의미합니다.그에 반하여 고정부채는 몇년정도를 쓸것을 약속하고 빌려오는 장기차입금을 의미합니다.
이상입니다 즉 눈치 빠르신분은
자산=자본+부채 임을 금방 알수 있을것입니다.돈을 조달하는 입장에서 바라본것이냐 ,아니면 회사의 재산상태로 파악했느냐의 차이이지 두가지는 동일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대차(왼쪽과 오른쪽)평균의 원리라하고 이렇게 설명해놓은 기업의 재산보고서를 "대차대조표"라합니다.
이래도 모르시면 방법이 없습니다.경영학과가서 배우셔야죠....
왜 대차대조표를 설명했냐하면은 ROE를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ROE=순이익/자기자본
즉 한국이름으로는 자기자본이익률이라합니다.부채는 어차피 딴사람 돈이기때문에 주주들돈 즉,자기자본만을 가지고 예를 들면 아까 수예점은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인 자기자본이 모두 5억입니다.그런데 순이익이 1억이 발생했다면
ROE=1/5=20%입니다.즉 내돈 5억을 투자해서 1년동안 20%인 1억을 번다는 것입니다.대단하지요?
이것은 무슨 의미가 있느냐하면은...차한잔마시고 마무리짓겠습니다..
계속합니다.실제로 일류기업분석가들은 roe를 중시합니다.
워렌버펫도 마찬가지인데 참고로 그 싸부는 영업이익률,성장률,소유자이익,ROE만 가지고 기업분석을 합니다.
ROE는 퍼가 가지고 있는 두가지 단점을 제거해 줍니다.
첫째로 우유가게 예에서와 같이 성장은 둔하지만 저퍼인 기업의 예입니다.이 기업에 ROE를 계산하면 바로 그 단점이 제거됩니다.즉 성장이 없이 돈을 벌어들여서 회사에 쌓아놓는 기업은 해가 지날수롤 ROE가 떨어집니다.즉 회사의 이익잉여금은 쌓이는데 성장을 못해서 이익은 늘지 못하므로 항상 저퍼이지만 ROE는 20에서 18-16-14-10...등으로 해가 갈수록 떨어지게 됩니다.이해가시죠..그래서 ROE가 중요합니다.
둘째로 퍼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즉 부도나는 회사를 구별을 못하게 합니다.여러분 생각해 봅시다.사기를 쳐서 은행에서 돈을 무한대로 빌려서 영업을 하는 회사는 이익을 많이 낼수 있습니다.지금과 같은 저금리에서 5%의 이자로 돈을 빌려 6%의 영업이익률만 내면은 이익은 돈만 많이 빌리면 늘어납니다.
하지만 갑자기 이자율이 올라가서 10%가 되는 경제상황이 된다고 가정해 보십시요..이회사는 흑자도산을 하는 것입니다.이것이 바로 IMF때의 일입니다.물론 따로 부채비율을 분석해서 계산하는 방법도 있지만 ROE를 생각해보면 그 의문은 바로 해결됩니다.
즉 자기자본의 이익률을 계산함으로써 주주가 가져가야할 이익의 몫을 정확히 알수 있는 것입니다.
퍼와의 차이점은 퍼는 이익을 시가총액과 비교를 하는것이고 ROE는 이익을 자기자본과 비교를 하는 것으로서 두가지가 서로 보완작용을 하는 분석기법입니다.
요약하면 영업이익률은 20%이상(업종별로 다름--소매업은 이익률이 작아도 많이 팔면 되므로 이익률이 조금 작아도 됨)수준,퍼는 10 미만,ROE는 은행이자를 생각하면 10이상이면 되지만 최소한 사업을 하면 위험프레미엄이 있으므로 15-20%수준이상인 기업이 좋은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그 큰회사가(보통 작은회사가 당연히 이익을 내기가 용이한것은 이제 다 아시겠죠?) 보통 영업이익률 25%,퍼는 7정도,성장률은 20%정도,R0E는 22수준의 기업내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회사나 여러분이 사려고하는 기업이 이정도 수준은 되어야 투자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십시요...이런 기업도 툭하면 깡통되는 것이 주식시장인데 돈을 아무 후진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입니다.
이제 기본적분석 강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시리즈1-6까지 읽어보니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릴수 있는 선물은 거의 다 포함된듯 싶습니다.댓글에 포함되든 어디에 숨어있던 분명히 다 들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의 노력입니다.당부드리고 싶은것은 잘난듯이 더 많은것을 알려고 노력하시지 말고 여기 쓰여진 내용만이라도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으면 이 시리즈가 비급이 될것이고 자기것이 아닌 상태에서 더 많은것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은 큰화를 부를수 있습니다.
차후라도 궁금한것은 항상 논의해보기로 하고 "기본적 분석"강좌는 이만 마무리 짓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은 대단치 않을지 몰라도 올린 저는 상당히 힘든 요약이었습니다.특히 쉽고 빠진부분이 없어야하기 때문에 어려웠습니다.아무쪼록 좋은 활용 부탁드립니다.이시리즈는 일정기일이 흐른뒤에 자동 폭파될것입니다.
그리고 구정후에 시간봐서 2단계"경제적분석"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열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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