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의 일입니다.
요즘 시대에 필요한 인물에 대한 생각을 글로 올렸었죠;;부끄럽습니다만.
그 글에 담영님께서 훌륭한 댓글을 달아주셨고, 저는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쪽지로 전해드렸습니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답장;;
오늘 고무림에 들어오니 스피커에서 귀여운 목소리로 '쪽지가 도착했습니다. 어서 확인해 주세요?'인가요. 여튼 그 비슷한 소리가 들리길래 확인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답장이 온 것입니다;;
동양학 유가를 공부하시는 분 답게 해박한 지식과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집어 주시는데 그야말로 幻想 - 생각이 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서 조금 아쉬운 부분과 제 생각의 부분적인 것들에 대해 또 다시 쪽지를 보내고 오는 길입니다.
고무림, 참 좋은 곳입니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고무림이 아니면 어떻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화두에 대해 은거해있던 기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습니까;;
다른 사이트들보다 레벨이랄까요. 그런게 조금 더 높으신 분들이 많으시니 화두가 많은 저로서는 기쁘기만 합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사고나 사상이 발전하니 그 또한 얼마나 기쁩니까.
결국 하고 싶은 말은...
고무림 이하 은거기인들 다 튀어 나오십시오;; 와 더불어
고무림 만쉐이-_-
찬성: 
반대: 
(새벽)
금강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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