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무림 정담란에 좀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공을 빙자한 점수 올리기! ....... 바로 이것입니다.
물론, 점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열심히 활동을 했다는 증거이고,
고!무림에 대한 애정의 척도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흑저님을 볼까요?
여러분이 다 아시는 1:10 신공을 발휘하시며 정담뿐만 아닌 모든 곳에 모습을 드러내시죠.
신독님은 어떤가요?
애정을 가진 무협에 대한, 자신의 충심을 가감없이 진솔하게 쏟아내고 계십니다.
군림동네님은 어떨까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소리없이,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또 예를 들자면 한이 없겠죠. 유리님. 아자자님, 술퍼맨님, 암영...아니 초영님 ........
하지만 !
이분들이 고수가 된 방법은 글자 그대로 '성실과 실천, 그리고 애정' 이였습니다.
점수는 내공이 아닙니다.
진정한 내공은 고!무림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하는 것이지,
점수에 대한 욕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점수를 올려 고수가 되는 것이 나쁘다는 애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점.수.만.을. 올리기 위한 글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정담은 고!무림을 오가는 모든 사람의 휴식공간입니다.
작가님들도 창작에 지친 심신을 달래러 오시는 곳이고,
많은 회원들이 타인의 따뜻한 삶의 모습에 기꺼워 하는 그런 곳 입니다.
정담을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만 더 생각하고 ..... 그리고, 글을 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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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게 들렸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한참 열기가 고조되었을 때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자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쏟아 질 지탄을 무릅쓰고 올립니다.
이해해주시고, 정담을 더 풍요롭게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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