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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진실게임에 얽힌 추억....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01.08 18:18
조회
367

추억의 진실게임....

이 게임 한참 유행할 때, 남녀가 우르르 섞여 치악산에 간 적이 있슴다....

커플은 하나도 읍었구....모두 선후배 간이었슴다...

지가 젤 선배...헤헤...

구룡계곡이라구....물좋은 곳이엇슴다.

밤이 깊어 아직은 찬 계곡물에 다리를 담구며

탁족을 즐겼지요...

하늘이 참 맑았습니다.

별이 쏟아지더만요.....

웬지 가라앉은 분위기를 틈타

후배들을 꼬실렀습니다.

"심심한데....우리 진실 게임하자...."

"에...형...우리가 애유...?"

퍽퍽!@##

글케 하게 되었슴다....

후배 중 머스마같은 소저후배가 있었슴다....

얼굴은 선년데...성격은 대도오......

지도 머스마처럼 대했지유......편한 넘이었지유......

그 넘 차례가 되어 모두 물었슴다.

"조아하는 넘 있냐?"

"응."

(오잉? 이 자슥이...신고도 않구...)

"이 중에 있냐?"

"응."

(아뉫! 어떤 넘이야!!)

"누구냐?"

"................오빠....."

쿠쿵!!!!  자슥이 조아한 넘은 저였슴다......

저....였슴다.........................................

오널의 교훈 : 나비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도 한 건한다. ^^v


Comment ' 19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8 18:22
    No. 1

    아..가물거린다..그럼 신독님 전에 그소저가 바로 이소저..?
    아직도 심리치료는 잘받고 계시는지..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8 18:23
    No. 2

    한번 읽고
    고개를 갸우뚱 햇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찬찬히 읽엇슴다.
    역시나 같은 느낌이엇슴다.

    결국 세번째 읽엇슴다.


    ..잘난척!
    그랭! 신독님. 잘낫당! 댁 똥 굵수! 어흑흑~~
    우구당원들 어딧슈? 총 공겨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3.01.08 18:26
    No. 3

    하루 빨리 신독성님의 나비의 도를 깨우쳐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8 18:27
    No. 4

    녹삼님...흐흐....우구당원들...대부분 동생 삼았수....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8 18:27
    No. 5

    잘난것은 죄가 아닙니다.
    저도 그냥 생일날만 되면 소저들의 선물이 마냥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죠.
    학교 갈려고 버스에 타면 무슨 연애편지들이 하루에 서너장씩은 꼭 받았죠.
    그럼 지금은 어떠냐굽쇼...ㅡㅡ;
    가끔 아줌니들이 폰으로 메세지 보내더군요..ㅡㅡ
    아자자님 요즘 바쁘신가벼...하면서...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고등과학
    작성일
    03.01.08 18:31
    No. 6

    잘난사람에겐 잘난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못난 사람에겐 잘난건 죄라고 생각합니다
    -_-;
    말뜻이 이상하게 들릴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1.08 18:32
    No. 7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8 18:34
    No. 8

    헉!! 무찌 마시오님의 댓글이 심장에 박혀따!
    누구야? 못난 넘이 누구야? 못난 넘 나와! (두리번 두리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8 18:38
    No. 9

    오....일케 잘난넘, 못난넘 논쟁으로 나감은 내 원하는 바가 아니오...

    나비의 예나 도를 깨우치면...그런 것과는 관계없소.......

    실제로 본 아자자님 사진으론.........믿을 수 읍는 얘기욧.....ㅠㅠ

    다만.......아자자님이 승부한 건 얼굴이 아니라...........
    크흑.......주먹이었소.....ㅠㅠ

    뚝방에서도....존자 누이를 ....흐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8 18:40
    No. 10

    그래서 담날 무존자 언니가 썬글라스를 낀거구나. T_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8 18:42
    No. 11

    컥...여기서 머슴의도의 한갈래가 살짝 엿보이는구나..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1.08 19:00
    No. 12

    신독형님 저에게도 알켜주세여 나비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상
    작성일
    03.01.08 19:01
    No. 13

    허걱, 얼굴은 선녀에 성격은 대도오라.. -.-;
    왠지 상상이 안 갑니다 부연설명이 필요하다는...ㅡㅡ;
    사실은 그 뒷얘기가 궁금합니다 (퍽퍽!@#$%)
    2편 올려줘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寒柏居士
    작성일
    03.01.08 19:01
    No. 14

    아니...뚝방사건이 로맨틱,에로틱사건이 아니라 조폭사건이었단 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08 19:45
    No. 15

    흐으음...(고민중....-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상
    작성일
    03.01.08 20:02
    No. 16

    위에 2편 올리셨답니다^^ 보러오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3.01.08 23:07
    No. 17

    젠장...부럽구려 형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08 23:33
    No. 18

    2편을!... 위에 있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민
    작성일
    03.01.09 00:43
    No. 19

    허허허;;; 부럽다는;; 이제 나에게도 선배~ 라 불러줄 여인네가 생기는 나이이나... 과연...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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