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진실게임....
이 게임 한참 유행할 때, 남녀가 우르르 섞여 치악산에 간 적이 있슴다....
커플은 하나도 읍었구....모두 선후배 간이었슴다...
지가 젤 선배...헤헤...
구룡계곡이라구....물좋은 곳이엇슴다.
밤이 깊어 아직은 찬 계곡물에 다리를 담구며
탁족을 즐겼지요...
하늘이 참 맑았습니다.
별이 쏟아지더만요.....
웬지 가라앉은 분위기를 틈타
후배들을 꼬실렀습니다.
"심심한데....우리 진실 게임하자...."
"에...형...우리가 애유...?"
퍽퍽!@##
글케 하게 되었슴다....
후배 중 머스마같은 소저후배가 있었슴다....
얼굴은 선년데...성격은 대도오......
지도 머스마처럼 대했지유......편한 넘이었지유......
그 넘 차례가 되어 모두 물었슴다.
"조아하는 넘 있냐?"
"응."
(오잉? 이 자슥이...신고도 않구...)
"이 중에 있냐?"
"응."
(아뉫! 어떤 넘이야!!)
"누구냐?"
"................오빠....."
쿠쿵!!!! 자슥이 조아한 넘은 저였슴다......
저....였슴다.........................................
오널의 교훈 : 나비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도 한 건한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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