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내일부터(?) 아르바이트를~~

작성자
Lv.37 컴파운드
작성
02.12.23 01:29
조회
1,073

흑...크리스마스에 쓸돈두 없지만 서도...

돈이란건 묘해서...

없어도 그만~있어도 그만~~이 아닌;;;

있으면 좋고~없으면 서글픈 물건인것인지 ㅡ_ㅡ;;;

흐음...아무튼 여차여차하고 이차저차하여..

내일(월요일)부터는 월급 90만원의 고!!소득!!(대학생의 한달알바치고...-_-;;;)의

전단지알바!!(아실분은 아시리라...-_-;;;)를 하옵죠!!

흐흐흐 오전과 오후엔 못들어올꺼 같아서 말씀드리는것입니다...

드디어 폐인의 길을 접고!!노동인의 길로!!!

p.s>이왕이면 일급이 센! 노가다(怒迦多:노한것을 막는 많은일들 -_-;;)를 하고 싶지만..제몸이 제몸이 아닌데다...겨울엔 일거리마저 없어서 포기 ㅡ_ㅡ;;;했습죠..

갑자기 이 얘긴 왜 꺼내냐두요?? ㅡ_ㅡ;;; 아무거라도 집어넣어 글수를 쫌 늘려보려는;;;;


Comment ' 3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23 02:54
    No. 1

    오오..알바라.. 좋구만요. ^^
    열심히 하세요. ^^

    울나라에 815 콜라가 첨 나왔을땜다.
    백화점 앞에서 판촉 행사를 하더군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공짜로 한잔씩 마시게 해주는 거죠.
    근데, 제가 백화점엘 갔을 때가 5시 5분? 10분 정도 였던것 같슴다.
    파라솔 밑에 테이블을 차려놓고 현수막을 쳐놓은 815가 눈에 띄더군요.
    전 그때 815 콜라 첨 봤슴다.
    어떤 맛인지 알고 싶어서 가서 한잔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아하하.. 행사 좀 전에 끝났다고 못주겠다고 하더군요.
    테이블에는 아직도 콜라가 산처럼 쌓여져 있었고, 종이컵들도 무쟈게 쌓여져 있었어요.
    정돈도 안되어서 난장판였슴다.
    테이블 한쪽에서는 가슴팍에 띠를 두른 남녀 알바생들이 드글드글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더럽게 더운 날이라서 행인들은 없고 한산했슴다.

    제게 말한 사람은 알바생들을 부리는 남자였슴다.
    양복입고 20대 후반으로 보이더군요.
    잠시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그넘을 쳐다봤슴다.
    물론..제 차림새가..빈한하게 보인 이유도 있을검다.
    (전 엄청나게 빼입을 때가 별로 없고 보통 거지꼴로 다니거든요..)
    근데..나라면 그까짓거 종이컵에 한잔 따라서 주겠슴다.
    한잔 따라주면서 춤을 춘다거나 뭔 쇼를 하면서 줄것도 아니고,
    걍 따라주고 \'우리 815를 애용해 줍쇼\' 라고 한마디만 하면 될것을..
    5분 지났다고 안주다니..언제부터 글케 시간을 잘지켜서..
    아마도 그들은 물건을 실고갈 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았슴다.

    저를 보면서 알바생들은 킥킥거리고 있었고..
    양복 입은 놈은 \'어서 꺼져라\'하는 눈치였슴다.

    구차하게 한잔 달라고 사정하기도 글터군요.
    행인들에게 한잔 마셔 달라고 사정해야 할쪽은 오히려 그쪽이니까요.
    한컵 얻어 먹으려다가 모멸을 당하고 뒤로 돌아서는데..
    악이 바치더군요. -_-

    만약 제가 그놈의 상관이였으면, 그놈은 뫼가지나 시말서 감임다.
    사람이 유도리가 있어야지, 시간이 경과됐다고 찾아온 손님을 내쫓다니.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고. 그까짓거 한잔 따라서 주면 되는일인데.

    백화점서 물건사고 나와봤더니..트럭이 안왔는지 아직도 거기서 게기고 있더군요... -_-
    오는 행님마다 쫓아버리고 있었겠지요.
    판촉을 하는 건지, 회사를 망하게 선전 하는건지..

    공짜에 목숨거는 저로선 그때 아주 기분이 더러워져서..
    815는 아직 단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절대 안마실검다.
    게다가 제 주변에 제가 하도 악담을 해서 그거 마시는 사람 없슴다.
    사실 그거 아니라도 마실게 좀 많아요?
    2프로, 사각사각 갈아만든 배, 수정과, 아침 햇살...엄청 많죠.

    제가 알바를 했을때는 항상 성심성의껏 전력을 다해서 일을 했슴다.
    시간을 때우자가 아니구요.

    쥬신검성님께서 알바를 하신다니, 시간 때우고 놀자하는
    많은 알바생들의 자세가 생각이 나서 한자 적어보았슴다.

    알바 잼있게 잘하세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23 07:31
    No. 2

    으음.... 뼈에 절인 충고(?)인 듯... (뭐가 절었냐구요? 글쎄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12 14:34
    No. 3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82 사귐에 적이없다 +5 장정수 02.12.27 582
3181 바람기테스트 +13 行雲流水 ▦ 02.12.27 689
3180 신기한 다리 +7 行雲流水 ▦ 02.12.27 795
3179 사신12권에다가 성라대연 5권..^^ +12 옥소신검 02.12.27 864
3178 만나뵙게 되서... +14 아버지 02.12.27 599
3177 오랜만 입니다. ...정말로 한강 다녀왔어요. -_-; +9 行雲流水 ▦ 02.12.27 821
3176 ㅋㅋ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만... 체크해봐요 +15 Lv.1 소우(昭雨) 02.12.26 727
3175 참으로 슬픕니다.ㅠ_ㅠ +4 Lv.1 소우(昭雨) 02.12.26 562
3174 헉 또달렸다 추천. +5 Lv.1 등로 02.12.26 665
3173 우구당을 위한 교양강좌 - 머슴의 道 (요리편) +14 Lv.1 신독 02.12.26 715
3172 큭.. 가입인사 +10 Lv.70 목월령 02.12.26 666
3171 아휴~~~추워요 ㅠ.ㅠ +16 Lv.37 컴파운드 02.12.26 663
3170 크흠... 게임에 눈이 멀어...;; +5 류민 02.12.26 675
3169 와우~~!! 오늘도 무사히... +7 Lv.4 란츠푈커 02.12.26 470
3168 대털 호신술... +4 Lv.52 군림동네 02.12.26 783
3167 노무현이 대통령 된 이유는 +15 Lv.52 군림동네 02.12.26 942
3166 가입인사입니다! +5 이우석 02.12.26 490
3165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4 Lv.86 백우 02.12.26 818
3164 무협계의 전설 대풍운연의를.... +4 Lv.16 아자자 02.12.26 709
3163 우구당을 위한 교양강좌 - 머슴의 道 +14 Lv.1 신독 02.12.26 737
3162 연이어... +2 Lv.1 소우(昭雨) 02.12.26 562
3161 시 한편! 마음이 흐르는 데로... +2 Lv.1 소우(昭雨) 02.12.26 651
3160 GO! 武林 추천귀신의 진상을 밝힌다. +6 Personacon 검우(劒友) 02.12.26 698
3159 신독님의 아이콘... +8 Lv.1 무존자 02.12.26 573
3158 간만에 진지한 너구리의 주저리~~ +9 Lv.1 너굴 02.12.26 619
3157 2003년을 기약하며.. +8 Lv.1 최윤호 02.12.26 617
3156 안녕하세요... +5 Lv.14 백면서생.. 02.12.26 459
3155 억울해~ ㅠ_ㅠ +5 Lv.1 소우(昭雨) 02.12.26 555
3154 오늘 드러난 고무림 비사 두가지. +8 Lv.1 신독 02.12.26 901
3153 아이콘을 달긴 달았는데... +19 Personacon 진신두 02.12.26 71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