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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자는 독자의 길이 있다.

작성자
暗影 ▦
작성
02.12.16 14:22
조회
520

고무림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조룡회, 야한자당, 늦가을몽환속의 유리그림자, 릴레이무협광고,....

껍적대고 한시를 짓지 않나...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갑자기 혼란스러워졌읍니다...

여기는 분명 휴식같고 친구같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두 번 들어왔다가

어느새 늪과 같이 깊게 침착해버린 제 모습은 오히려 당당하기만 하니...

이렇듯 서서히 찾아오는 주화입마는 정녕 헤어나기 힘든 것인데...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떠도는 구름처럼 인터넷 속에서만은 자유롭고 싶었지만,

강호에 은원을 쌓은 자 결국 강호속에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봅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여러작품을 읽다가, 비교하다가는 간혹 오만하게 감상도 올려보곤 하더니

이제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스스로 글을 쓰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한직이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일이지만

전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학생님들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를 할 게 아니라

저부터 정신을 차려야 하겠읍니다.

매일 아침 거울보고 주제파악 한 마디 해야겠읍니다.

1. 넌 유수다. ㅡㅡ+

2. 넌 독자다. ㅡㅡ;;;

3. 넌 문장가가 아니다... T.T

4. 독자는 독자의 길이 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6 14:36
    No. 1

    독자의 길에서 정도를 벗어났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는디...ㅡㅡ;

    혹시. 이건...

    작가선언을 하기 위한 고난도 뿜빠가 아닐까???? 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2.12.16 14:37
    No. 2

    아닙니다.제가 보기엔 암영님은 분명히 청산이고 막내입니다.
    그리고 문장가이면서 작가반열에 도달한 일류논객입니다,제가 주화입마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2.12.16 14:41
    No. 3

    걍 써요. 글구 올려요.
    초객 이름으로... 뒀다 어디 쓰시려우? ^___^ㅣ 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6 14:46
    No. 4

    야한자당에서 퍼왔습니다.

    [공지] 암영, 작가선언 2단계 전략/ 수립자:삼목, 뚝방

    1단계. 주화입마설을 유포하여 더이상 글을 쓰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이로 인해 여직까지 암영님의 한시와 타령신공에 흠뻑 젖은 고무림동도들로 하여금 \'암영 살리기 촛불 대행진\'을 기획한다.

    분위기 띄우기는 뚝방이 소문내기는 삼목이 수행한다.

    2단계. 고무림 모든 동도들의 재촉 속에 암영님의 자유연재가 시작된다. 타령신공을 결합한 독보적인 경지 속에 일반연재로 초빙되어 자리를 옮긴다.

    출판과 더불어 인세의 15%씩을 삼목과 뚝방에게 제공한다.

    ---------------------------------

    야한자당의 1급비밀 한밤의 음모란을 헤킹한 신독,
    보복이 두려워 무림을 잠적하다~~~


    이상, 낭설의 고향....
    (암영님, 제가 얼매나 암영님 조아하는지 아시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6 14:48
    No. 5

    에구 위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역시 금칠은 옮는 것이군요...^^;
    어제 저녁에도 환상의 설정이 마구마구 떠올라서 거의 잠을 설쳤는데
    아침이 되면 아무 기억이 안납니다...(鳥頭)
    차라리 정효님이 부럽다는...
    혹시라도 글을 쓰려면
    밤을 새워야한다는 답이 나옵져...T.T

    전 월급받아 먹고 사는 놈이라 일단 직장을 나와야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고무림이 생겼더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2.12.16 14:58
    No. 6

    헉..
    온리 독자...ㅜㅜ
    허나 독자,작가의 기준은 매어진 것이 아니기에.
    그냥 독자겸 작가로 사세요..-_-;
    글 읽으면 그게 독자고, 글 쓰면 그게 작가지요 뭐..;
    작가한다구 글 못읽씀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6 15:28
    No. 7

    \"정효님이 부럽다\"고 하셨나요? 쫑긋!!
    어제 새벽 정효님이 꿈꾸신 바로 그것!!!
    그것이 부러우시다니...!!!

    암영님, 녹삼신의에게 부탁해서 자라피를 구해달라 하세요.
    아직 창창한 나이에 잠잠한 아침을 맞이하시다니...흑흑.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양곽을 장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16 16:01
    No. 8

    어느덧 하루에 소주를 다섯병이상 먹으면 치명적인 내상을 입는 나이가 되었읍니다..
    나이보다는 체력이 떨어졌는지..ㅡㅡ;;;
    그래도 오후 되니까 조금 몸이 풀어지려고 하네요.
    암영님 그냥 편하게 날뛰시지용..흐흐흐흐흐~~`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16 16:27
    No. 9

    몬소리들이여? 시방 쓰겠다는 거여, 말겠다는 거여? -_-a
    헷갈리게 하지 말구 걍 써욧!

    근데 신독님도 굉장한 소질이 보이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6 16:31
    No. 10

    신독님하고 둘이서 핑퐁무협을 써 볼까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16 16:46
    No. 11

    옷! 거 좋은 생각이심다. 아주 잼날거 같아염. ^^
    대박날거 같슴다.
    암영/신독 공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素心
    작성일
    02.12.16 18:34
    No. 12

    마천루에서 레디오스님과 홍성화님이 양장피 내기 하고 계시죠.
    암영님과 신독님도 탕수육이라도 걸고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 ^^
    물론 지는 사람이 함 쏘는 겁니다. 흐흐.. (떡고물에만 관심있는 소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16 20:17
    No. 13

    서로 띄어주기...하하하.. 암영님 ...글 써보고 싶죠,.. 저도 그래요..
    그런데 제가 제 실력을 아니... 쩝 그림속의 떡이죠...
    써보고는 싶어도 대성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하던 일이나 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6 23:36
    No. 14

    꼭 대성해야 하나염...
    임준욱님이 그러시던데...
    그냥 자기 이름으로 된 무협 한 질 갖고 싶었다고...
    그래서 나온게 진가소전이래요.

    물론 그만한 데뷰작은 아무한테나 나오는게 아니겠지만...
    남기고 싶은 말이 있고 그 말을 무협이라는 코드에 싣고 싶으면
    함 써보는 거죠. 뭐....

    전 자신 없어요...
    요즘 처럼 자료가 요구되는 때는...
    무협은 제게 그냥 신나는 건데 그걸 위해 자료 모으는 건. 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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