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어느정도 다스려지기 시작된 토요일 오전..
아는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독감으로 고생을 하였다는 말에 나머지 잔재들을 한큐에 날려버리러 가자고 하였다.
뭐...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줘야 한다나..
고향이 부산분인데 대전에 살고 계신다. 몇일전에 과메기를 하는집을 발견하셨다고..
과메기란 꽁치를 어떻게해서 먹는거라던데..쇠주나 한잔 하자고 했다.
포항에서 시작한 과메기의 열풍이 전국을 강타할 조짐이 보이는데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시작한 술자리인데 처음먹는 입장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약간의 비린내가 나지만 부드럽게 씹히는 과메기 특유의 맛에 소주를 둘이 4병이나 먹게 되었다. 입가심으로 맥주 몇병을 비웠고...
약간 과음을 하였지만 다음날 숙취의 흔적도 없었다.
오후에 싸우나가서 땀을 쭉빼고 휴식을 취햇더니
월요일 출근길이 가볍기만 하더라는...
고무림 회원님들도 기회가 되시면 포항 과메기에 소주한잔씩들 하시기 바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룡하다는...^^;
그러나 비위가 약하신분들 한테는 권장하지 않겟읍니다.
Commen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