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에서 프로기사의 저력을 봤었죠.
인간 vs 인간 이었다면 절대로 두지 않았을 거라고도 하는 하변 침투.
그리고 꼬이기 시작하는 인공지능의 모습을 봤었죠.
4국은 이세돌이 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게 집을 주고.
그 안에서 두기 시작하면,
계산이 완료된 내집이다 vs 한 수 한 수 둘 때마다 집 수가 계속 변화한다.
변화를 싫어한다 vs 매 수마다 변수가 수도 없이 발생한다.
이 부분이 계속 충돌하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2국에서 좌상귀를 통째로 짤라주던 모습.
4국막판 끝내기 시점에서 손해를 보는 모습.
AI가 “판단”을 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
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5국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세돌 기사가 정말정말 저렴하게 구글의 오류를 잡아주고 있다는데서...
안타깝단 생각을 해봅니다 ㅠ^ㅠ
(저 기보의 가치가 대체 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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