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레이드?

어느 분이 항상 과거로 돌아온 찌질이가 금수저 만들은 내용이 지겨운지 금수저 레이드 주인공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잠시 구상해본 결과 하면 개연성 박살나겠다.

생각해보삼. 내가 대기업 오너일가이거나 최소한 강남역세권이나, 명동에 건물 한채 갖고 있음.

 월에 몇억씩 걍 범.

 그런데 그런 인간이 돈 더 벌려고 목숨걸고 몹들이랑 싸운다고.

 현실에는 헌터는 없지만 직업군인 용병이 있음.

 현실에서 먹고살 걱정 없는데 철모쓰고 총들고 전쟁터에서 돈 벌겠다고 용병 생활 한다? 가만이 앉아있어도 몇억식 버는데?

 돈의 목적이 아니라 재미를 위한 거라면 부자들이 즐길 만한 여흥거리는 넘침. 그것도 좀 말이 안돼고...

 으음. 일단 재미가 없을 듯.

 물론 토니스타크같은 변태 캐릭터도 있지만 으음. 긴장감이 일단 많이 줄어들듯.

 초싸이언 상태인 손오공이 던전 들어가서 몹 잡는 것처럼 따분한게 있을까.

 

[제국의황제]

확실히 헌터가 될만한 이유가 없네요.만약 그런소설을 쓸려면 주인공이 걸린 병을 치료할려면 직접 채취한 약이 필요하다든가, 아니면 주인공의 부모님이 누군가에 의해 돌아가셨는데 복수를 위해 레벨업을 해야한다등 부가적인 설정을 집어넣을 필요가 있겠네요.

[영점일]

아니면 스릴을 즐기는 또라이일수도

[사마택]

돈주고 고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축구 선수를 헌터라고 한다면 만수르 처럼 길드하나 인수하고 레그 길드를 돈으로 스카웃해 최고의 길드원으로 구성하고 레이드팀 꾸리면 되지 않을까요? 약초 구해와 돈 얼마를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임. 복수해야겠어. 군대를 사겠어.

[고지라가]

아이언맨이랑 배트맨이 있잖아요 ㅇㅂㅇ

[사마택]

그래서 본문에 토니스타크 같은 변태면 몰라도 하지만 그들은 목적이 인류의 평화 정의구현이죠. 근데 장르속 헌터들은 돈벌려고 시작하죠. 왜냐 지금 이 나라에서는 정의오덕보다는 내 호구지책이 더 와닿죠.

[고지라가]

돈벌려고 목숨걸고 괴물들이랑 싸우느니 그냥 강도짓을 하는게 낳을거 같은데요. 악착같이 돈모와서 100억을 만들던, 금수저가 100억을 갖고 뭘 해보던.. 쓰기나름일거 같습니다

[그로스메서]

다이아몬드수저쯤이면 모를까, 일반적인 금수저라면 돈은 있을지언정 명성은 부족하죠. 돈보다는 명성을 추구하는 타입으로 주인공을 만든다면 이야기가 나올 거 같긴 합니다. 판타지 장르의 영지물과 비슷한 방향성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면 되겠죠. 잘 나가는 게임에 밀어넣고 길드 운영하고 자기보다 잘 나가는 금수저들과 영지전(돈지랄) 벌이고...

[크라카차차]

두눈뜨고 레벨업인가? 거기에도 금수저가 레이드 뛰잖아요...주인공이 아니라 국내 최고 길드장....금수저는 금수저인데 서자출신이라 돈은 많고 대우는 못받는 설정...그래서 죽어라 랩업하고 길드 키우고...

[패스트]

건물 가지고 있는데도 소매치기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저정도면 양반 아닌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