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요즘 애들이 싸가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 때문 아닌가요?
일단 과거에는 교사들이 파워가 엄청 강했죠.
학생지도에 있어서 거의 부모만큼이나 역할을 했고 거기에 대한 사회 공감대가 있었죠.
그런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막~나가는 교사들도 많았구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처럼
과거에는 많은 교사들이 촌지를 요구했고 거기 불응하면 차별하거나 팼죠.
심심풀이로 학생 패는걸 낙으로 삼는 교사들도 꽤 있었구요.
그런 교사들한테 당하고 자란 애들이 지금 30대 부모인데
이 사람들은 그래서인지 학교서 애가 교사한테 맞았다 그러면 참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교사라는 직업의 위상이 높은 것도 아니구요.
지금 이천 교사폭행 기사 뜨기 며칠전에는
오히려 교사가 시험 입장 시간 늦었다고 학생들 패서 고막 나가게 만든
사건이 기사에 떴었죠. 여전히~ 또라이 교사도 존재합니다.
지금의 개판은 그냥 어중간해서라고 봅니다.
과거처럼 교사들이 존나게 패고 다니면서 학교 질서를 꽉 잡는 스타일도 아니고
선진국처럼 인격 존중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선진국들처럼 체벌 금지는 하되 정학과 퇴학을 매우 확실하게
때리고 온정주의로 봐주는거 없어져야 한다고 봄
청소년보호법도 살인, 성폭행, 강도 같은 강력범죄에선 미적용되게 바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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