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사각팬티를 샀을 뿐인데 도난방지 텍이 딸려 왔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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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라는 말,

제목이 곧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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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짝퉁 중대형 마트(하2웨E 마트??)에서, 간만에 신년 맞이 수건과 

신년맞이 사각팬티를 사왔습니다.

유후~~

그리고 아침이 오고, 빨래를 빨려고 포장을 뜯었죠.

역시 싱그러운 새것 냄새....

코에 뭐가 걸립니다.

딱딱하고 하얀 프라스틱...

도난방지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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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짓 해도 안떨어지는군요.

이로 하다가 이 나가는 지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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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어제 계산 할 때, 줄이 가득 차있으니까, 갑자기 제 앞에서 어떤 남자가 ‘일로 오세요’ 해서 계산하고 개이득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마트에 들러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때 아낀 시간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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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길게 했지만 드는 생각은 두 글자로 이거네요...

아놔....

[정주(丁柱)]

올해도 또 정(-ㅇ)주로 시작하는구나...
액떔이려니 해야지...
첫 끝발이 개끝발이라니... 로또라도 사야 하나 ㅋㅋ

[적안왕]

ㅋㅋㅋ 난감하시겠네요. 저는 방지텍 직원이 안때서 경보음 울려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원도 일분후에 와서 뻘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주(丁柱)]

아니...
경보음도 안 울릴거면 방지텍을 달지 말든가...
어디서 본것들은 있어서, 자기네 직원도 모르게 방지텍을 달아놓고...
떼어주지도 않으면 어쩌라는 건지...
아, 진짜 아침부터 손으로 뽑아보려고 힘 쓰고
이 쓰다가 이 나가는줄 ㄷㄷ

[시스나에]

그거 손으로는 안되요ㅎ 자석으로 하는거라 포크가 필요함

[정주(丁柱)]

오늘 글 써서 올리고 매장 방문 해보렵니다...
포크도 플라스틱 밖에는 없네요 ㅋ

[ANU]

그 부분만 동그랗게 오려내서 입으면...
흠흠 =3=3

[정주(丁柱)]

패셔너블 하겠군요...
손가락 너어블 하기도 하고, 고무줄 날아가버를 하기도 하겠군요...
=3=
=3=

[밝은스텔라]

아.. 그거 뺀치로도 뭘로도 안 되던데요... (저도 경험;)
직원에게 가는 수 밖에 없어요 ㅎㅎㅎ;;

[정주(丁柱)]

이 나가는 줄 ㄷㄷ

[소요권법]

들어갈때도 삐 소리 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정주(丁柱)]

나올 때 삐 소리가 안난...
그냥 달아둔게 아닐까 싶어요.

[소요권법]

그렇담 데코레이션으로 걍 놔두심이?

[정주(丁柱)]

그 2개 묶여있는 걸 샀는데
그 2개가 연결되어서 딱 박힘...
...
팬티를 입으면 데코레이션이 팬티임...

[소요권법]

커플용이네요 ㅋ

[정주(丁柱)]

전 언제나 혼자...

[박탱구]

예전에 저도 마트에서 바람막이 같은걸 샀는데 그 도난방지텍이 붙어있었죠... 어디 갔다가 갑자기 세일하길래 충동구매한 물건이라 다시 그 마트까지 가긴 너무 멀었어요. 그래서 한번 그냥 뜯어보자!했다가 옆구리에 빵꾸나서 버렸습니다. ㅜㅜ

[정주(丁柱)]

ㅠㅠ
전 괜찮습니다. 싼 팬틴걸요...
멀지 않아요... 저녁에 가면 됩니다. ㅠ..ㅠ

[달려라쿠키]

뺀찌로 플라스틱 부분 부쉬고
나머지 철심부분 잘라버리면 빠져요
저도 그런적이ㅋㅋ

[정주(丁柱)]

4일 전에 들고 가서 해결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