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홍대 삼통 치킨 사건 아시나요?

작성자
Lv.32 예하성
작성
15.11.28 12:09
조회
1,404

홍대 삼통 치킨 사건을 아시나요?

홍대에서 7년간 장사하며 상권을 이룩하니 건물주가 이제 자기들이 장사하겠다고 삼통치킨 사장님 부부를 쫓아내려고 소송한 사건입니다.


관련 기사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1117010009240

http://www.vop.co.kr/A00000964235.html


저도 이것을 보고 더러운 조물주와 동급인 건물주 xx들... 어휴, 돈이 그렇게 탐나서 세입자를 쫓아내냐.. ㅉㅉ


이렇게 혀를 찼는데, 얼마 전에 SLR 클럽에 건물주 입장의 글이 나왔더군요.


전문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4869067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1. 홍대 건물주 A씨는 삼통치킨 사장 B씨에게 7년 전 홍대 거리의 1층 건물을 임대해줍니다.

1-2. 월세는 350만원 수준으로, 주변 건물 시세의 1/2 가격이라고 합니다.

1-3. 이렇게 빌려준 것은 당시 건물주가 건물을 매입하면서 건물주 간의 교통정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들어오려는 업주들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니  저가로 임대했다고 합니다.


2. 7년이 흐른 후 건물주 A씨는 삼통치킨 측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합니다. 계약해지까지 1년 정도 남은 시점으로 압니다.

2-1. 삼통치킨 사장 B씨는 거절합니다. 중간에 한 번 월세를 올렸는데 그것은 100만원 인 450만원으로 여전히 주변 임대료 보다는 완전 염가입니다.

2-2. 건물주는 권리금 2억을 제시하며 계약시점보다 이른 퇴거를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하지만 삼통치킨 사장 B씨는 거절


3. 법적 투쟁이 시작 되고, 결국 계약기간은 만료 됩니다. 결과는 건물주 승소.

3-1. 삼통치킨 사장 B씨는 이제 장외투쟁을 하면서 ‘영업은 그대로’ 진행하고 언론사에 이 일을 제보해 건물주를 악덕업자로 만들어버립니다.


4. 이후 삼통치킨 B씨는 재계약 혹은 권리금 2억을 요구. 하지만 건물주 A씨는 이미 영업만료 이후에 추가 이득 부분이 2억을 넘을 것이므로 거절.

4-1 그리고 현재까지 투쟁 중.



이 일이 작년 7월에 있던 일이고 지금까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홍대에서 월세 500도 안 되는 가게라니. 나가고 싶지 않을만도 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41 키나발루
    작성일
    15.11.28 13:22
    No. 1

    이런 일 비일비재해요.
    임대 줬다가 가게 잘 되면 이런 저런 핑계대고 내보내죠.
    그런 다음 자기 친척이나 자기가 바로 영업들어갑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11.28 13:38
    No. 2

    글 제대로 안읽은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키나발루
    작성일
    15.11.28 15:01
    No. 3

    음,,,, 그렇군요. 짜증스러운 건물주도 많아서 몇 줄 보다 라면 먹느라 서둘렀는데,,,, 죄송요. 주객이 전도된 사건이었네요,,, ㅡ.,ㅡ
    이래서 한국말 끝까지 읽어봐야 함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11.28 13:39
    No. 4

    이래서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지각쟁이
    작성일
    15.11.28 15:18
    No. 5

    계약기간끝나버렸우니ㅜ볼것도없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966 쩌어업 +11 Lv.52 사마택 15.11.30 796
226965 결혼 적령기와 출산률 +8 Lv.66 은금 15.11.30 904
226964 피가로 재계약 불발에 임창용 방출... 내년 야구보면 많... +7 Lv.78 대추토마토 15.11.30 891
226963 직장때려치고싶다. +13 Lv.78 화산송이 15.11.30 1,138
226962 리틀보이 시사회 티켓 나눔....그냥 한 분에게 다 드림... +2 Lv.66 신기淚 15.11.30 758
226961 문피아의 문제. +2 Lv.95 아라짓 15.11.30 814
226960 연중작중 시간당 최저임금 이상 받는작품 몇개나 될가요? +5 Lv.99 낙월희 15.11.30 1,030
226959 오늘 FA대박들 터지네요 +4 Lv.97 IverSoN3 15.11.30 807
226958 박석민 96억 nc행 +9 Lv.99 소시지에그 15.11.30 1,122
226957 수저론이 나오는 것은 아직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6 Lv.61 구멍난위장 15.11.30 924
226956 어떤 나라 클라스 +2 Lv.35 초아재 15.11.30 975
226955 출판사와 사이트의 차이, 그리고 연중률 +14 Lv.84 고락JS 15.11.30 981
226954 'FA' 벤 헨더슨, 실력에 못 미치는 UFC 상품성 Personacon 윈드윙 15.11.30 777
226953 Lv.84 하늘과우리 15.11.30 569
226952 대공황 걱정하시는 분 없나요? +9 Lv.24 약관준수 15.11.30 1,033
226951 하도 수저논란글이 올라오다보니 이런게 눈에띄네요. +4 Lv.99 낙월희 15.11.30 898
226950 아이퐁6s와 문피아앱 질문해봅니다 +6 Lv.68 이정현 15.11.30 851
226949 재미있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29 Lv.19 ForDest 15.11.30 1,027
226948 롱소드 대련 영상입니다. +5 Lv.38 박제후 15.11.30 1,024
226947 '불혹의 분패' 추성훈, 새로운 패턴 필요하다 +8 Personacon 윈드윙 15.11.30 745
226946 유료연재 399작품 중 75작품 연중, 연중률 20% +33 Lv.53 소설재밌다 15.11.29 1,323
226945 듀얼 태블릿 써보신 분? +3 Lv.25 시우(始友) 15.11.29 930
226944 금수저 은수저 똥수저... 그리고 똥자식 +29 Lv.48 여사혼 15.11.29 1,545
226943 비속을 뚫고 달려갔다 왔습니다. +10 Lv.21 란돌2세 15.11.29 724
226942 닉을 변경했습니다. Lv.1 [탈퇴계정] 15.11.29 830
226941 박진영의 심사평은 말그대로 개취 +8 Lv.60 카힌 15.11.29 1,160
226940 정담의 논란이 된 주제롤 보고난 짤막한 소감 +9 Lv.41 수고요 15.11.29 1,083
226939 Born with a Silver spoon in mouth에서 온게, +4 Lv.18 터베 15.11.29 752
226938 금수저 은수저 하는것은 +8 Lv.63 가출마녀 15.11.29 1,097
226937 유튜브로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데... +1 Lv.24 약관준수 15.11.29 91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