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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ㅅ" 받침과 "ㅆ"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
15.12.01 00:13
조회
977

오늘 읽은 어떤 소설에서 "뺐고" 라는 표현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제가 아는 한에는 “ㅆ" 받침은 "동사의 과거형"과 과거가 아닌 경우 "있다"라는 동사와 미래나 추측을 나타내는 "겠"에서만 쓰입니다. 혹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점이 있었다면, 댓글로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용례)

돈을 뺏어 (X뺐어) cf. 점을 빼 (과거형: 뺐어)

돈을 뺏을 (X뺐을) cf. 점을 뺄 (과거형: 뺐을 (거야)) 

돈을 뺏지 (X뺐지) cf. 점을 빼지 (과거형: 뺐지)

돈을 뺏고 (X뺐고) cf. 점을 빼고 (과거형: 뺐고)

돈을 뺏기고(X뺐기고) cf. 점을 빼이고 (수동형)


먹고 있어 (X먹고 잇어)

실을 이어 (X잇어, X있어)

맛을 (X맜을)

닷 냥 (X닸냥)

갓을 쓰고 (X갔을 쓰고)

어쨌든 ("어찌 하였든"의 준말: 과거형, cf. X어쨋든)

됐어 ("되었어"의 준말: 과거형,  cf. X됫어)



Comment ' 5

  • 작성자
    Lv.99 목화야
    작성일
    15.12.01 00:20
    No. 1

    폰으로 문자나 톡 주고받을 때면 ㅆ받침을 꼭 ㅅ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그래, 암, ㅆ쓰려면 오래걸리고 귀찮으니까, 요시! ...속으로 눈물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2.01 00:28
    No. 2

    엌....시옷받침은 그냥 다 알아서 알아듣는다 생각하고 많이 대충 썼는데....ㅎㅎ.. 싫어하는 분도 계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목화야
    작성일
    15.12.01 00:36
    No. 3

    엌ㅋㅋ제가 맞춤법충이라 그래요..ㅠㅠ시옷받침은 대충쓰는거 아는데도 조건반사라 저도 어쩔수가없더라구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12.01 03:12
    No. 4

    뺏다... 뺐다가 이상한 표현인건 알았지만 대부분 쌍시옷 받침으로 처리하면 되는 지라 별로 생각 안했던 부분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넋서리
    작성일
    15.12.01 04:36
    No. 5

    뺏고...빼앗고...앗아가고..
    맞군요. 아무생각 없이 \'뺐고\'라고 썼었는데, 주의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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