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역대 모든 오디션 첫 생방송 무대의 완성도는 아쉬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톱8무대에서 보완해서 나오게 되죠. 첫 방송에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부터 6까지 늘 그래왔고, 다른 오디션 프로 및 외국에서도 다 마찬가집니다.
1. 스티비워너, 가창 자체를 더 살렸어야 했습니다. 무대완성도는 좋았으나 시청자의 선택을 받지 못함
2. 지영훈, 지난 번에 밝힌 첫 탈락 예상자 였고, 적중했습니다. 아주 갈길이 먼 참가자였습니다.
3. 김민서, 가창의 기술적 완성도가 아쉽습니다. 갈고 닦으려면 갈길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K팝스타에서의 신지훈 정도. 가수 데뷔까지의 길을 60%정도 온 느낌
4. 클라라홍, 두말할 필요 없이 굿! 단, 다들 아시겠지만 강도높은 발음교정 필요
5. 마틴스미스, 역시 생방송에서 드러나는 날것 느낌.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이 수년간은 필요해 보임.
6. 중식이 밴드, 아우 노래 좋네요. 아우. 굿. 굿. 굿. 제 맘속엔 탑3 안착입니다. 가창에 살짝 실수가 있었습니다.
7. 천단비, 이런 여자 참 좋군요. 말한마디 한마디에 고운 마음씨가 드러납니다. 여자 볼줄 알면 천단비 같은 여자 사귀시면 되겠습니다. 노래는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매력도 넘치네요.
8. 이요한, 지금까지와는 미묘하게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무대, 그러나 강한 인상을 주기엔 모자랐군요.
9. 케빈오는 제가 여러차례 우승후보로 말씀드렸는데, 역시 가장 좋았습니다. 아직도 우승후보로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10. 자밀킴, 이런 유형은 평을 하기 어렵습니다. 왠지 하면 안될거 같은 느낌. 이미 완성된 뮤지션이고, 자기길을 가고 있죠.
총평
생방송에서 드러났습니다. 될것 같은 참가자, 이미 자기스타일이 완성되어 있는 참가자가 나눠어 보였습니다.
김민서,지영훈, 이요한, 마틴스미스가 미완성인 재목들입니다. 생방송 이전까지 방송과의 텀이 길기 때문에 크게 발전해 있을 것을 기대 했으나 모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음에도 크게 다르지 않는 무대라면 이요한과 마틴스미스가 탈락후보자로 생각해 봅니다.
반면, 스티비워너, 클라라홍, 중식이밴드, 천단비, 케빈오, 자밀킴은 완성되어 있는 가수들들입니다.
이중 스티비워너와 지영훈이 탈락했습니다.
이요한은 자신이 갖는 유니크한 느낌의 매력을 터트려야 살아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투개월이 아슬아슬 올라서는데, 매번 포텐을 터트리며 거듭 올라섰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야 시청률도 오르고 화제도 생기죠. 오늘 같은 모습이라면 이요한이 탈락 대상자로 생각됩니다.
마틴스미스와 김민서 역시 그렇죠.
이번 톱10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올라오던 참가자들이 이제는 포텐이 터져야 할때 임에도 제대로 터지지 못하고, 기존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참가자들이 잘하는, 그러니까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순위로는
1. 케빈오
2. 자밀킴
3. 클라라홍
4. 천단비
5. 중식이밴드
이요한, 마틴스미스, 김민서는 위기라는 생각입니다. 포텐이 터지는 누군가가 살아 남고 두팀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왜냐면 5위까지는 실력이 이미 탄탄하여, 그날의 컨디션과 선곡에 달려 있다면, 나머지 셋은 포텐이 터지지 않는 이상 어려운 참가자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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