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연재란이 따로 생겨났네요

왠지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19금 소설을 쓰는 이의 입장으로선 마치 축구 팬 카페의 홍일점이 된 기분입니다(?) 

확실히 이렇게 해두니 전연령 일반소설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안전망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네, 뭐, 그렇습니다...

[킨나이프]

그 구급차(빨갛고 1과 9가 들어가니, 구급차)를 요리조리 치이지 않고 잘 피하는 것도 한 재미라는 생각도 듭니다. 소설 속에서... 자칫 어떤 부분은 이리도 저리도 살리고 싶은데 그런 게 확 들고, 그게 쉬운 방법이긴 한데, 왠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다 봤으면 좋겠다~ 는 생각때문에 함정을 피해다니고 있습니다만, 문피아엔 19금을 단속하는 단속반이 따로 있습니까?? 전 좀 떨었습니다, 글쓸때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쓰는데, 왠간한 피칠 싸움은 신경 안쓰는 것도 같고....,

[이재야]

전 수위가 높은데 아직 제재당하지 않았습니다ㅠ

[킨나이프]

그래도 19금이라고 가이드라인 해놓으신 거 아닙니까? 헐..., 그렇군요. 전 그간 잘못... 발을 들이면 어느날 갑자기 삭제되는 줄, (한담도 그렇잖습니까. 갑자기 삭제..)

[淸流河]

성인 유료연재 보면 참...;;; 힘 마스터는 조아라에서 연재하던 글이 유료연재로 왔던데 편당 100원이더군요. 한숨만... 그리고 그걸 또 본 사람이 있다는 데서 또 다시 한숨...

[이재야]

아아... 저도 그래서 조아라도 성인연재가 편당 100원 가능한줄로 알았었거든요..

[淸流河]

전 조아라에서 노블레스 연재하던 사람이 문피아 와서 유료연재 편당 백원 연재한다고 불만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은 지켜야죠. 노블레스는 정액제니까 그게 용서되지만 몇몇 소설처럼 정말 퀄러티가 너무 떨어지다 못해 저급하다고 느껴지는 소설들이 편당 백원 받아가며 연재한다는 건 솔직히... 시장의 자유를 감안하면 넘어가야겠지만 개인적으론 참 화가 나네요. 개나 소나 작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건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