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제 1박2일 대단했군요.

돈가스 미션 지금봤습니다.. 손님들 먹을 음식에 뭐하는 짓이랍니까.. 떨어진것 침튀긴것 난도질한것 맛있게 잘 먹으라는걸 보고 입에서 차마 할수없는 단어가 나오더군요 손님들 표정도 가족회식에선 보지못할 얼굴이네요.

[[탈퇴계정]]

사전 동의 받고 촬영 후에 다시 새돈까스 사줬답니다.
그래도 손님들은 차태현이 썰어준 돈까스만 먹고 갔다네요.
애들 표정은 편집으로 골라 넣은 거고요.
리얼리티 예능도 각본이 필수죠. 요즘 세상은...

[deekei15]

그렇군요 그런데 PD가 지능적 안티인가보군요.방송상으로 안좋게 보이게 하고 뒷일은 깨끗히 처리하는 보통 반대로 아닌가 싶네요.

[[탈퇴계정]]

'와! 차태현이다! 나도 썰어주세요. 여기요, 여기!' 하는 뻔한 반응보다는
'뭐지? 이 이상한 아저씨는?' 하는 애들 반응이 신선하다고 생각했나 보죠.
리얼리티 예능이 진짜 리얼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연기자는 당연히 상황극에 들어가고, 일반 시민도 적당히 분위기 맞춰 설정 연기 들어가는 게 예능이죠.

[제국의황제]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요?

[deekei15]

1박2일 차태현의 미션으로 돈가스 15조각인가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돈가스를 시킨 가족 테이블에 가서 돈가스를 칼로 난도질하며 식탁에 떨어트리기도 하고 한개 주워먹기도 하며 마지막으로는 개판쳐놓고 맛있게 먹으라는 인사를 하였죠...

[가글님]

어차피 다 연출이예요, 길거리 즉석 인터뷰도 미리 입 다 맞추어 봅니다. 하물며 식당 이런건 미리 다 섭외하고 연출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