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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
15.08.02 18:02
조회
2,113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하지만 살아서 그걸로 된 것인가?>

이번 주 플레이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게 최정문의 징징이었는데 정말 살기 위해 얼마나 밑바닥을 뚫고 내려갈 수 있는가를 보여준 한 화 라고 생각하네요.

결국 살아남긴 했지만 파로스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살아남긴 했지만 이미 넝마 상태. 지난 화에서의 정치적으로 너무 역량을 소실해서 그런지 이번 주에는 사실 같은 팀 내에서도 입지가 굉장히 낮았습니다. 사실 이런 낮은 정치적 입지를 가지고 승리하는 게 하드캐리인데 정문이는 그런 정도의 능력은 아닌 걸로 보이네요. 

거기다 마지막 순간에 가넷 때문에 목을 매는 모습은 플레이어들 전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을 걸로 보입니다. 그야말로 생존본능 갑! 살기 위해서 정말 뭐든지 할 삘이었습니다.

어쨌든 최정문은 이제 오래갈 거 같지 않네요. 아이큐 158을 찍고 멘사 회원에 귀여운 외모로 모델을 하는 재원이지만 인간으로서의 깊이는 아직 그 나이만큼 부족한 듯 싶네요. 장동민이나 이준석 같은 악당들에게는 그냥 밥이네요.


ps. 더지니어스 전체를 통털어서 제일 싫은 플레이어가 이준석이네요. 

이 양반 스타일이 정말 혐오스러운 게 굉장히 타인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자기는 그다지 큰 리스크를 지지 않지만 타인에게는 굉장한 희생을 강조합니다. 전략(안보)이라는 미명 아래 말이죠. 

그러면서 툭툭 던지는 말은 굉장히 천박한 게 가끔 종편의 정치 프로그램에서 유체이탈 화법을 시전하는 게 도통 신뢰가 안 가니까 사람이 안 따르죠. 

장동민은 이미 오랜시간을 들여 신뢰를 주고 신뢰를 지키는 플레이어들 위주로 팀을 모으니까 굉장히 단단하죠. 타인을 희생양으로 던지는 걸 주저하지 않고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을 누가 따를까요. 이준석은 자기가 2번이나 데스매치 간 걸 무슨 우승하기 전에 관록 쌓는 식으로 말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그게 딱 이준석의 능력으로 보이네요. 

그래도 계속 데스매치를 돌파하는 거 보니까 아주 능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리 오래 갈 거 같진 않아 보입니다. 

아 근데 진짜 콩... 이제 슬슬 살아나야 할텐데... 하긴 원 게임에서도 콩이 살아나기 시작한 건 7회 정도부터 였으니까 홍진호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53 치킨죠아
    작성일
    15.08.02 18:13
    No. 1

    이런 주관적인 견해로 가득찬 글을 올리신 이유가 뭐죠? 애초에 결론을 내리고 쓴글인만큼 별 의미가 있는것도 아닌것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8.02 18:17
    No. 2

    정담이잖아요. 글 올리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밑에 통조림 글 별로 의미 있는 글은 아니던데 의미 없다고 댓글 다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치킨죠아
    작성일
    15.08.02 18:36
    No. 3

    한시간정도의 편집된 영상만을 보고 다른사람을 평가하는건 좀 그런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8.02 18:43
    No. 4

    한 시간 가지고 평가한 게 아니라 이준석이란 사람이 본격적으로 언론에 등장하고 나서 제가 그 사람에게 느낀 걸 얘기한 거죠. 원래도 좀 싫었는데 지니어스 보고 더 싫어졌어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5.08.02 18:24
    No. 5

    시즌 4에서는 김유현을 밀었는데 저번주에 탈락한게 참 아쉽네여..
    솔직히 이번 시즌 키는 찌찌갓으로 보는데 어휴 찌찌갓은 근데 능력에 비해서
    신뢰나 정치력이라든가 그냥 인간관계에서 너무 부족해서 결승전 가도 아이템이 탈탈
    털릴것 같기도하고..당장의 게임 능력이 오현민을 능가한다고 보기도 좀 그래서..

    이번시즌 우승은 도통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이번에도 여자 2명은 병풍 그 자체를 모토로 가는건지 하는게 전무하다 싶다는게
    지금까지의 후기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8.02 18:38
    No. 6

    이번 주는 찌찌갓의 주였죠. 트롤킹을 넘어 트롤갓으로 진화 ㅇㅅㅇ+ 그리고 사실 시간이 지나면 정치력은 점점 덜 중요해 집니다. 이상민을 데스매치로 잡을 정도면 김경훈은 무시할 수 없는 강자죠. 이제 7명 남았는데 김경훈 활약 보고 김경훈 무시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5.08.02 18:37
    No. 7

    이번화는 김경훈에 대해 가지고있던 이미지가 바뀐 편이었어요 ㅎㅎ
    우승자잡고는 우승후보급의 머리를 보여주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8.02 18:40
    No. 8

    독고다이로 뛰다가(이 인간한테 편이란 없음) 가끔 거대연맹과도 손을 잡는 게 스마트하게 플레이 하는 듯. 진화하는 찌찌갓!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타체이서
    작성일
    15.08.02 19:12
    No. 9

    전 거의 안 보지만 김경훈을 제일 좋아합니다. 제일 고단수여서요. 다른 사람들의 한참 머리 꼭대기 위해서 혼자 놀고 있어요. 한 차원 위죠. 장동민이니 이상민이니 잘났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김경훈이 가장 지니어스에 가장 가까워보인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5.08.02 20:32
    No. 10

    저도 이상민 보내는거 보면서 아 저넘 고단수구나를 느낌. 자기는 어수룩한척 하면서사람들에게 저넘은 어리버리한 쉬운넘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면서 이상민을 날려버리니.
    저번화에서도 고의로 트롤링하면서 팀이 1위 하는걸 막어 버리는 고단수를..
    물론 정말 최고의 트롤러일 가능성도 있음.. 상상을 초월하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8.02 19:22
    No. 11

    최정문은 이번화 들어와서
    이번회는 이번화고
    지난회와는 별개라고 말하는데
    짧은 거죠, 시야가.

    사실 연장선상입니다, 어느모로보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8.02 20:11
    No. 12

    시즌 하나를 통째로 놓고 봐야죠 저건 뭐 추악한 승리도 아니고 찌질한 생존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08.02 19:34
    No. 13

    김경훈은 이번화로 완전히 이미지 탈피.
    트롤인척 하는 고수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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