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시리즈니 뭐니 이쪽 계통을 하다보니 소설 같은데서 나오는 오류가 짜증나서 글을 써봅니다.
기본병과
보병: 보병도 기본인 방패와 한손검 계통 부터 양손검 액스 등 여러 계통이 있지만 기본적인 역활은 전선의 형성입니다. 기본 코스트가 싸다보니 일반적인 전력게임에서는 제일 약한 병력 취급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녀석들이 없으면 전투자체를 할 수 없죠. 크게 경갑과 중갑으로 구분하죠. 경갑은 값이싸고 이동속도가 빠르면 쉽게 지치지 않지만 방어력이 약하고 중갑은 방어력이 강한 대신 이동속도가 느리고 쉽게 지치지요. 그리고 기사가 보병 역활을 하는 경우에는.....인간전차가 따로없죠. 경갑병이면 3대1이라도 쓸어버릴겁니다.
궁병:여기서 말하는 궁병은 일반 활을 쓰는 궁병을 말합니다.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보병이 전선구축후에도 후방에서 지원이 가능하죠 대신 근접전투력은 아무래도 떨어지죠. 역시 경갑하고 중갑으로 구분하긴 하지만... 중갑은 궁수라기 미묘하긴하지요.
창병: 일견 보기에는 보병과 비슷하지만 여러가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저지력은 보병과 비교가 되지않습니다. 특히 기마병에 대한 저지력은 발군 팔랑크스병 쯤 되면 저지력은 전병력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로 저는 로마토탈워라는 게임에서 다리에서지만 세배의 적병력과 싸워이긴 전적이있습니다. 대신 단점도 많죠 일단 라인이 무너지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쓸 거면 대량이 좋은데... 코스트가 보병보다는 비싸죠. 흔히 무협에서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이라고 하는데.... 병사로써 쓰이는 것을 생각하면 창이 검보다 어렵습니다. 주위와 합도 맞춰야하고 팔랑크스 같은 장창은 무게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석궁병: 왜 궁병이 있는데 석궁병이 따로 있냐고요?? 다르니까요!!!! 제가 가장 짜증나는 부분 중 하나가 석궁에 대한 오류인데. 왜 일반 게임에서 보면 석궁이 활보다 약하고 대신 공속이 강한거지요??? 왜 어째서 와이?! 석궁은 도르래 등 여러가지 기계적 장치를 이용해서 강하게 화살을 발사하는 무기로 공격력은 강하지만 연사속도는 느린무기입니다. 장점은 역시 왠만한 갑옷을 무시 할 수 있는 위력과 직사다 보니 명중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연사가 느리고 직사라면 후방에서 지원사격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기마병: 여기는 기본적으로 경갑기마병 경갑기사 경갑기마궁병 중갑기사 중갑기마궁병으로 나뉩니다. 흔히 착각하시는게 기마병이 가장 비싼만큼 가장 공격력이 강한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건 틀립니다. 어떤 의미에서 근접공격이 코스트 대비 가장 약한 병종이조 마운트앤블레이드 같은 게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말위에서 공격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말이 공격당하여 낙마당하면 그 순간 끝 어지간히 대량으로 모으지 않는 이상 기마병을 단독으로 쓰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럼 왜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 기마병을 생산하느냐 그 대답은 순간 돌파력입니다. 적보병의 옆구리를 쳐 라인을 무너뜨리는 전술 흔히 말하는 모루와 망치 전법처럼 강한 돌파력으로 적 보병의 진열을 흐트려뜨리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그럼 분류에 대해 말해보자면 기마병과 기사의 차이는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역시 랜스차지를 할 수 있나 없냐가 상당히 중요하죠. 랜스차지는 큰창을 들고 돌격하는 기술로 쉬워보이지만 강한 근력과 말과의 호흡을 맞추는 등 여러가지가 필요한 고급 기술입니다. 랜스차지를 하면 경보병의 3겹방어전도는 투캉! 기마궁병은 뭐 치트키 같은 존재입니다. 기마병의 돌파력에 궁병의 원거리 공격 뭐 그만큼 코스트가 무시무시하지만요. 아 기마궁병은 보통 랜스는 아니지만 차지용 창으로 차지는 할 수 있습니다. 중갑기마궁병은...... 만들수만 있다면 전장의 공포가 되어버리는 존재입니다.
뭐 일단 병과는 이정도입니다만 적고 싶은게 한가지 더 있어서 말이죠. 병력의 생산 및 유지 입니다. 보통게임은 생산만 하면 장땡입니다만.. 실제로는 유지비가 더 많이듭니다. 보병만 해도 중갑병쯤 되면 끔찍하고 중갑기사면.... 그래서 유명한 말이 있죠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돈 돈 그리고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맏는 말입니다. 아마도 중세국가들이 동맹을 할려는 이유 중하나는 전쟁시에는 거의 모든 병력을 전쟁터로 몰아야하기 때문일겁니다.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실제로 생각해보면 적국이 바로 앞인데 병력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결론은 병력은 생산비도 생산비지만 유지비가 더 무섭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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