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남의 머리 탐험할 때 허락받고 읽니?
난 몰래 들어가~ 왜? 더 짜릿하니까. 당연한 걸 물어~
우아한 척, 고상한 척, 도도한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이들조차도
머릿속은 모두 평등했어.
탐욕, 질투, 분노, 사랑, 연민 말로 다 표현 못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은 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
쉽게 내 놓지 않아서 더 궁금한 속사정 먼저 알아내어 긁어주니
멱살을 잡을 줄 알았는 데 오히려 내 손을 잡고 고마워하지 뭐야.
치부가 드러났음에도 분노하지 않고 차분해지게 만드는 나만의 비결
궁금하지 않니?
그럼 조용히 따라와 그들만의 비밀이야기를 들려줄테니..
머리 속에 빼곡히 모아두었던 이야기를 빈 공간 위에 옮기는 순간
미친 듯이 춤추는 나를 발견했네요. 너무나도 행복한 지금
이 곳에서 허락받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성장하고 싶어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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