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의 끈이 풀리면서 ‘툭’하고 땅바닥에 떨어지는 물체가 있었다. 천마가 쳐다보니 청하였다. 꼬맹이가 바닥에 떨지는 충격으로 혈도가 풀렸는지 ‘으악’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날다람쥐처럼 후다닥 도망쳤다. 천마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뭔가가 발치에 걸리는 물체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귀곡산장의 보물로 알려진 철사전(鐵死箭)이다. 활대가 눈길에 잡혀 들자 천마는 한치도 망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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