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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
15.03.31 22:13

제목 보고 혹시 욕하시면서 들어오셨나요?

다행히도 이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라 ‘니체’가 남긴 말입니다.

물론 진솔하게 털어놓자면 제 속마음이 조금은 담겨있기도 합니다.

 

 

아, 먼저 제 소개를 드려야겠네요.

저는 문피아에서 제법 오래 글을 써온 김백호라고 합니다.

집필한 작품은 황혼을 쫓는 늑대, 인페르노, 데모닉 카펠마이스터, 인피니티 데이, 금지된 세계, 불멸의 시대 등등이 있으며 이번 작품의 이름은 위버멘쉬(초인)입니다.

 

 

다시 제 속마음으로 돌아가서 저는 글을 쓸 때 이 글이 독자 분에게 선물이 될 거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예술이 가진 가장 멋진 점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타인의 감동과 교환하는 거니까요.

이번 글은, 아니, 이번 글이야 말로 제가 써왔던 전작들을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하여 당당하게 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좋은 글을 쓰는가, 라고요.

 

 

사설이 길어졌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위버멘쉬는 솔직히 마이너합니다.

겉으로 보면 스포츠물이긴 하나 야구나 축구 같은 익숙한 장르가 아니라 조금은 생소한 모터스포츠, 바로 레이싱에 관한 글입니다.

일단 문피아에선 비슷한 장르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너하지만 독창적이라는 게 이 글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합니다.

 

 

한 청년이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과거에 자신의 심장을 유일하게 뛰게 만들었던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글의 특성을 보자면 마이너한데 마니악하기도 합니다.

안 그래도 낯선 레이싱에 철학까지도 곁들여졌으니까요.

제가 생각해봐도 이건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인데요.

그래도 꼭 해야만 하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주로 니체의 잠언이나 철학이 나오는데요.

철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니체는 젊었을 때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요.

그만큼 기존 가치를 망치로 전부 다 때려 부순 전복의 철학자거든요.

 

 

하나만 얘기하면 혹시 여러분은 어제까지의 경력을 생각해서 오늘을 인내하면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면 내일에 올 행복을 생각해서 오늘을 지루하게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언젠가는 지금의 인내에 보상이 있고, 지금의 지루함에 행복한 답이 주어질 거라 믿으며 자신의 인생을 담담히 고통으로 물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도 현대인들 대부분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여기서 니체는 망치를 들었죠.

 

 

그대는 또 내일이 오면, 그 다음날을 생각하면서 오늘을 인내와 고통으로 보낼 것이고, 그것을 매일 매일 반복하면서 죽는 날까지 자신의 삶을 주인으로 살지 못하고 노예로 살아가다가 죽을 것이라고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주인으로 태어나서 노예로 생을 마감합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이렇게 어둡고 무거운 얘기지만 어둡고 무겁게 풀어선 언제까지나 철학으로 남겠죠.

이것에 대한 답을 재미와 함께 즐겁게 풀어쓰는 게 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답이 궁금하신 분은 위버멘쉬에서 뵙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저와 비슷한 색깔을 가진 희귀한 인간과 만나길 바라며 홍보를 마칩니다.

 

 

http://blog.munpia.com/bloodyzephyr/novel/32423


Comment ' 2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4.01 11:06
    No. 1

    우와 방금 이니셜D의 space boy를 들으면서 레이싱 소설은 없나 하고 있었는데, 1분도 안되서 찾았네요 ㅋㅋㅋ 인연인가봐요 ㅎㅎ 정주행하러 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5.04.01 21:36
    No. 2

    오, 정말인가요? 코드가 맞아서 즐겁게 읽으셨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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