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한(R)은 과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성격 자체가 꽤나 썩어있었다. 네거티브하고, 한없이 약하면서, 피해를 받으면 가차없이 으르렁거리기 까지한다. 그때문인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천성이 악이라는 성악설을 믿으며, 차라리 혼자가 낫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그러던와중 끝까지 진학하지 않고 뻐기려던 대학교를 결국 진학하고, 수업 첫날 사람들의 등에 날개가 보이는걸 눈치챈다. 단, 자신에게만 날개가 없었다.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듣는 한 소녀에게도 날개가 없다는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깨닫고 보니, 어느새 그 소녀와 그 주변인에게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계속해서 터져나간다. 특히, 사건이 터질때마다 날개가 심상치 않게 변하는것을 보면서 아리한은 무언가 잘못됬다라고 깨달아간다.
"인간관계란 허무하기 그지 없다. 손바닥 뒤집기 보다 쉬운게 인간관계의 뒤틀림이다. 계산적이고 이기적이고 치밀한 인간들 사이에서 나는 외톨이였다. 앞으로도 그건 계속 될것이다. 그러니까, 내 등에 날개가 달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본문중-"
안티 청춘 러브 코메디를 지망하는 ‘그렇기에, 내게는 날개가 없다.’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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