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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퍼 챔
분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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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평창동 주택가 - 일부 발췌한 내용 입 니 다
“분명히.... 사람이 아니었어.”
“짐승이야?”
“악, 마, 야.”
중략
어둠이 드리워진 한적한 평창동 주택가. 큰 도로에서 한참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변은 벌써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도착했어요. 집 앞입니다.]
시후는 문자를 보냈다. 그는 핸드폰을 들여다봤지만 응답이 없었다.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았다. 길 가의 가로등 빼고는, 몇 집을 제외하고 1, 2층 모두 어둠에 싸여 있었다. 시후는 다시 핸드폰을 쳐다보려고, 고개를 숙이려는 순간이었다. 한 곳에서 불이 밝혀졌다.
‘저 곳이다.’
정말 방 앞 유리창 주변을 남자 하나가 어슬렁거렸다. 설이를 지키는 경호원일 것이다. 시후는 한참을 기다렸지만 문자가 오지 않았다. 경호원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게 분명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벌써 시간이 12시 3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방 앞을 돌아다니던 경호원이 보이지 않았다.
‘뭐야, 또야? 날 엿 먹이는 거야?’
시후는 자신이 설이에게 또 속았다고 생각했다. 그 런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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