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전에 읽었던 소설에 대한 질문입니다.
책제목과 저자, 등장인물의 이름등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만
너무 강력하게 기억에 남아 있어 질문드립니다.
세로로 된 대본소용 책으로 읽었었구요.
엄청난 무공을 지니고 있는 어떤 큰 세가의 대공자(?)를 훈련시키기 위해 살수(또는 자객집단)을 고용합니다. 한두군데가 아니라 아주 자주 고용하여 항시 훈련을 시킨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살수들은 이 대공자의 옷깃도 못건드리죠.
주인공이 속해있는 살수집단(아마도 주인공이 그 살수집단의 우두머리인듯)은 조그마하여 10여명 정도이고 무공은 형편없었지만, 치밀한 계획과 동료들의 희생으로 대공자를 암살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주인공의 살수집단은 완전히 와해 되고 주인공은 도망쳐서 사막(?)으로 도망가서 ... (중간 부분이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 절대무공을 얻는 것도 아니고.. 도망치는데 성공하는 것으로 세로 1질이 끝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아니면 복수를 성공할지도...) 2부가 있다고 얼핏 어디서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구요.
제 추측에는 서효원님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김용 무협을 시작으로 하여 와룡생 무협을 조금 보다가 사마달, 와룡강의 세로 무협을 약 30질 정도 읽은후, 이 작품을 접했습니다. 이작품을 마지막으로 대본소를 드나들 기회가 전혀 없었기에, 묻혀버리고 말았지요.
(물론 그후 태극문으로 되살아났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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