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모전에도 참가하여 글을 쓰고 있는 초보 작가입니다.
타 사이트, 예를 들면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 연재를 한지는 몇년이 되었지만
웹소설 공모전은 처음이라 새로운 작품으로 새롭게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자주 접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의문점이 드는 게 하나 있습니다.
최근 한 독자님이 프롤로그를 읽으시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띄어쓰기를 해 달라는 요청이셨습니다.
저는 문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띄어쓰기에는 철저한 편이라,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고민해보니, 아무래도 문장과 문장 사이에도 한 줄 간격을 띄어 달라고 요청하신 게 아닐까 합니다.
웹소설 특성상 모바일로 읽는 분들이 많으시니, 가독성을 위해서라도 한 줄과 그 다음 한 줄을 떼어 연재하는 것이 옳을까요?
평소 인터넷에 연재를 할 때는 예시를 들자면,
철수와 영희는 소꿉 친구다. 3월의 어느 날, 철수는 등교길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등교를 하는 영희의 뒷모습을 보았다. 철수는 반갑게 영희에게 인사를 했다.
“영희야, 안녕?”
“어머, 철수구나!”
영희도 그런 철수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 주었다.
이런 식으로 간격을 두고 연재를 하는 편인데요,
아예 한 문장 한 문장마다 줄을 떼어서 연재하는 것이 가독성에 좋을까요?
저는 묘사 때문에 문장이 좀 긴 편인데, 한 줄마다 줄을 바꾸면 뭔가 이어지는 기분이 안 나서 그냥 쓰고는 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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