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도 더 전에 재밌게 읽었던 소설인데 기억하고 있는 제목의 특성상 정보를 찾을 수가 없고, 기억하고 있는 내용도 헷갈리는게 많습니다.
우선 장르는 무협이나 현대, 회귀, 전생 등이 전혀 섞이지 않는 순수한 판타지 세계 소설이구요.
초반에 주인공은 한 아티펙트를 얻게 됩니다. 이게 트롤같은 몬스터에서 얻은건지 전쟁터에서 얻은 건지 헷갈리네요. 건틀렛 혹은 쇠사슬같은 걸로, 팔뚝에 감거나 착용하였습니다.
아무튼 이 아티펙트로 인해 재생력? 방어력? 같은게 강해져서 잘 죽지않게 됩니다.
결말이 굉장히 독특하고 인상깊었는데요. 이런 아티펙트의 능력으로 좀 높은 지위에 올랐는데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게 꼬여있어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말을 타고 달리면서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한 쪽은 현실의 갈등을 해결하러 가는 방향이고 다른 쪽은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곳에서 홀로 몬스터와 싸우며 야인으로 사는 방향으로, 주인공은 인간 사회를 저버리고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소설이 끝납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구요, 필력이나 재미도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완결까지 5권으로 출판된 소설이고, 책 표지는 녹색계통이 많았습니다.
제목은 주인공이 얻은 특성을 나타내는 『언데드』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소설 상 언데드 몬스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제목이 이렇다보니 이게 맞는지 알아보려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제목이 맞는지, 맞다면 저자나 출판사를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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