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수와 도시 크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음... 이것저것 앞뒤 다 자르고 질문으로 바로 가자면.

인구가 약 1만 5천명 정도고, 병사의 수가 800~900 만이라고 했을 때 농업, 상업, 거주지, 훈련소 등을 모두 포함하여 필요한 공간이 어느정도나 될까요?

현대 생활이 아닌 중세 시대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군인들은 집단 생활로 천막에서 생활하며, 여러 지구로 도시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도시가 자급자족을 해야만 하고, 외부의 침략을 수시로 받으며,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닥 했을 때 필요한 공간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저는 반경 4~6km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충분할까요?

[엔띠]

인구 1.5만에 병력이 800-900만.

그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수치네요...
최소 서울면적보다는 넓어야겠죠.

[[탈퇴계정]]

당나라 전성기 인구가 4000~5000만으로 호적에 기록되 있답니다.

즉, 그 시대 인구통계로서 남한의 인구와 비슷하다는 것은 실제 인구는 훨씬 많다는거죠.

고대나 중세나 현대나 중국은 가장 인구 많은 국가입니다.

참고하세요~

참. 중세 유럽에선 '상비군'은 거의 기사가 유일합니다. 전쟁나서 중보병이다 뭐다 하는데 양판소 판타지들의 개구라입니다.

대부분의 병력은 징집병으로 중세 유럽선 수천 명 전투면 꽤 많은거고 수만 명 전투면 정말 국운을 건 전투입니다.

인구가 넘쳐흘렀던 아시아와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죠.

[지드]

백단위를 잘못 치신 거겠죠? 끊임없이 침략중이라면 지형의 특성을 먼저 고려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분지라던가.. 좁은 곳에 몰려있겠죠.. 평지는 방어하기 힘들듯도 하고요..
중세의 인구밀도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인구밀도 평균치가 제곱킬로미터 정도에 488명이라는 통계가 있더군요.. 통계치를 고려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엔띠]

농업기술이 지금과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양의 수확물을 얻기 위해서도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농경지가 필요합니다. 즉, 먹고 살기 위한 최소한의 개인당 필요 토지가 넓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