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이란 문학 작품의 정의, 분류, 분석, 평가에 관한 연구비평은 '문학작품'자체,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들-아름다움, 추함 등- 이나 그것에 대한 우리의 판단- 일방적 지지나 비판 혹은 선택적 동조 등- 과 깊은 관련이 있다.
비평이 '대상에 대한 인간의 느낌이나 판단 내용을 논리적, 체계적으로 기술한 지적 작업의 일종'이라는 정의를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비평은 '논리적, 체계적 단계를 넘어서서 '과학인 체하는' '의식적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비평은 주관적인 진실을 기술하는 장르인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비평은 객관적이어야 한다. 비평은 그 주관적 진실에서 출발하는 것이되, 그것은 주관적인 방식으로 이야기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든지 간에 주관적 진실을 소유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제시할 때에는 일정한 논리적 설득력, 즉 보편성(객관성)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이것을 달리 말한다면, 비평은 주관적 진실에 기초를 두되, 일정한 논리적 체계- 즉 앞뒤가 맞으며 설득력이 있는 그럴 듯한 이야기 형식-를 갖춘 채 기술되어야 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내용출처 : [기타]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김광길 외)』
비평과 감상에 대한 차이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언제 한번 스티븐 킹 단편집 비평을 감상란에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삭제되었는지 찾을 수 없군요. 그 때 고무림에서는 비평이 허락되지 않았으니까요.
『넓은 의미에서 비평은 감상으로 보아도 무관합니다. 비평은 인간이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해 써 내려가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오류가 발생하죠. 우리가 '인간'이라는 겁니다.
비평과 감상의 차이라는 것은, 텍스트 상에 존재하는 주관의 유무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자 여기서 다시 살펴봅시다. 우리가 인간인 이상, 비평문은 '절대적 객관'에 의해 쓰여 질 수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객관적 비평은 존재할 수 없고, 따라서 비평의 존재도 없다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 말이죠.
비평가는 철저히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해야합니다. 간혹 주관적인 비평문을 쓰는 비평가도 여럿 있지만, 결국 그 비평문도 문학이론에서 비롯된 비평이론에 의해 쓰이게 되고, 따라서 어느 정도 객관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 자료실, 창작관련란 자몽의 게시물 중』
-비평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칭찬과 장점 일색인 글을 비평으로 볼 수 있는가. 저는 그 글이 ‘객관적 주관’을 바탕으로 쓰였다면, 감상보다는 비평으로 보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장점을 이끌어 내느냐, 단점을 이끌어 내느냐는 비평가의 스타일로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요. 그러나 비평에 대한, 사람들의 관습적인 생각은 ‘비판’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거기서 비평이다 감상이다 하는 시각의 차이가 발생하죠.
항목별 평가에 의한 비평은 그닥 끌리지 않는군요. 리뷰라는, 비평과는 또 다른 형식이 글이 있으니까요.
글 쓰시는 분들이 너도 나도 ‘작가’가 되는 것이 불편하듯, 저 역시 ‘비평’ 또는 ‘비평가’ 라고 칭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낍니다.
비평과 감상. 주관과 객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알고가자는 생각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장르문학비평 역시, 문예비평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에, 할배들의 이론적 견해와, 제 주관을 끌어다 놓아 봅니다.
시간이 되면, 문학비평용어 사전에 나와 있는 비평의 정의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덧. 수능 몇일남았다고 이러고 있는지 -_-
덧 2. 공지로 제안된 부분은 '리뷰'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평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군요.
찬성: 
반대: 
文pia돌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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