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글을 책으로 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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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을 쓸 때 글 쓰기를 누르고 그냥 느낌이 오는 데로 글을 써 내려가는 작가분들이 있습니다. 글 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그 방법이 잘못 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그 글을 책으로 낼 때는 메모장 같은 데 옮겨서 한번 쭉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재분으로 볼 때는 하루 간격으로 보기 때문에 어색한 점을 느끼지 못 해도 연재분이 엮여져서 책으로 읽을 때는 한 편과 한 편이 이어지는 부분이 매끄럽게 이어지지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연재 할 때는 재밌게 읽었던 글이 책으로 나와서 빌렸는데 글을 읽기가 힘들정도로 정리가 안 되있어 실망을 하며 책을 덮었던 적이 있습니다. 작가분들도 연재 때 좋아해주시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완성도 있는 출판본을 위해 약간의 노력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달빛7]

확실히 그럴 때가 있어요. 연재 때는 재밌게 읽었는데 막상 책이 나오면 별로라 손이 안가고, 연재 때는 좀 심심하다 싶었는데 책으로 나오니 물건이다 싶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네요.

[l의l]

연재글을 그대로 출판하는건 골때리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