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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가] 제왕가의 떨림...

작성자
Lv.92 감감무소식
작성
08.01.10 17:48
조회
2,280

작가명 : 진철

작품명 : 제왕가

출판사 :

제왕가는 이미 나와있는 비슷한 소재(?) 쓴글이 있어 식상할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통괘함으로 많은 독자의 눈도장을 받고 골든베스트에 입성했습니다.

문제는 2권부터 입니다.

일단 시제 통일성이 없어졌습니다.

"이미 베로나인 왕국의 옛 백성들은 대다수가 노예의 신분으로 전

락한지 오래였고 아스케도 왕국의 신규 귀족들이 대거 베로나인 왕

국의 영토로 옮기고 있는 실정이기도 했다"

였고->과거  , 했다-.현재  이런 시점의 흔들림이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는 등장인물의 성격에 관한것입니다.

지크라는 인물은 반항심이 강하고 또 예언같은것보다는 현실주의자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퀘스트를 완료하면서 봉인이 깨어지자 급격한 감정의 동요로 왕이십니다라고 말하며 존칭하기 시

작합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이 사건이 현실주의자인 지크와 그의 동료들에게 급격한 감정의 변화가 올만큼이냐 입니다. 기사단이 열심히 싸울때 버텨라 해결하겠다라고 어디론가 사라진 주인공이 갔다와서 내민  신물이라는 창한자루의 무게가 그만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공감을 하기엔 무언가 부족합니다.

세번째로 무기의 명칭에 대한것입니다.

데스페라도, 카르페디엠.

데스페라도= 무법자라는 작명은 장군의 칼로서 용맹함을 느끼게 하여 괜찮은 명칭이라 생각되지만. 카르페디엠 = 현재를 즐겨라라는 작명은 실소를 하게 합니다. 통일국가를 건국한 제왕의 신병, 통

일국가의 상징이라고  어감상 멋지다라고 느껴지지만 제왕의 신병이나 국가의 상징이라고 까지 생각되기 힘든 작명이라 생각됩니다.

작가가 2권들어갈 시점에 큰일이 있었다는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극복하시고 처음처럼 멋진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92 감감무소식
    작성일
    08.01.10 17:59
    No. 1

    제목수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8.01.10 18:35
    No. 2

    "이미 베로나인 왕국의 옛 백성들은 대다수가 노예의 신분으로 전
    락한지 오래였고 아스케도 왕국의 신규 귀족들이 대거 베로나인 왕
    국의 영토로 옮기고 있는 실정이기도 했다"

    이 문장은 딱히 어색한지 모르겠는데...
    였고, 했다. 같이 쓰이면 안 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종호
    작성일
    08.01.10 19:07
    No. 3

    박표두님, 지난번에도 한 번 말씀드리려 했었는데;
    '~였다', '~했다' 모두 과거형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데일
    작성일
    08.01.10 19:15
    No. 4

    '~였다.', '~했다.'는 과거형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8.01.10 19:23
    No. 5

    했었다를 과거형이라 생각하시는건가..

    하다를 예로 들어보죠
    일단 이 말의 기본형은 하다입니다.
    하다는 여불규칙동사입니다.
    그래서 보통 동사에는 과거형선어말어미가 었이지만,
    여기에는 여+었의 형태가 되어 였이 붙고, 과거형은 하였다가 됩니다.
    하였다의 준말이 했다이고요.
    즉, '했다'는 하다의 과거형입니다.


    '했었다'는 '했다'에 '었'이라는 과거선어말어미가 한번 더 들어갔습니다,
    즉, '했었다'는 '했다'보다 더 먼 과거를 나타낸다는 걸 추측해볼 수 있지요.


    이것을 정리하면,
    '했다'는 현재 지금상태에서' 과거에 내가 한 일 을 나타냅니다.
    그에 비해 '했었다' 는 비교적 먼 과거를 나타내거나,

    이미 과거 상태에서 내가 한 일 을 나타냅니다.

    (이것을 영어에서는 '대과거'라고 합니다. '과거의 과거'와 같은의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8.01.10 19:24
    No. 6

    시제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이유는 조종호님께서 설명해주셨구요. 다음으로 신물은 생각하기 나름일거 같습니다. 무협소설을 보면 어떤 신물, 표식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을 바치는 경우도 종종 보이니까 저는 크게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다음으로 카르페디엠이란 무기의 명칭은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01.10 20:03
    No. 7

    제왕가
    초반부분이 더 재밌었던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10 21:30
    No. 8

    확실히 2권은 눈에 뛰게 어색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감감무소식
    작성일
    08.01.23 13:24
    No. 9

    였다 했다라는 표현이 크게 보면 과거인것은 맞습니다.
    다만 문장상의 시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말을 하려고 현재 과거란 표현을 쓴것입니다.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혼란을 종용한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제 제왕가는 작가님 수정하고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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