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유한
작품명 : 리턴1979
출판사 : 스카이 미디어
요즘 환생물 추천작을 말할때 꼭 들어가는것이 바로 이작품입니다. 다른 환생물들과는 다르게 1979년 비교적 현대와 아주 가까운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음에도 그다지 흠잡을 만한 부분이 없을정도로 많은 자료를 조사하였고 그 시대를 직접 사신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글을보면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정말로 많습니다. 거기에 제가 환생물을 내던지게 만드는 두가지 조건이 주인공 혼자서 다하기와 무진장 현명한 백성들인데 이 작품은 주인공이 진짜 주인공맞나 싶을정도이고 (장태완 수방사 사령관이 주인공같다는) 시민들도 상당히 현실감있는(똑똑하면서도 멍청한) 모습을 보이는게 정말로 좋습니다. 하지만 10권이 되가는 지금 마침 묵향이 뒤로갈수록 말아먹는것처럼(동의안하시는분은 그냥 개인취향이라고 생각해주시길) 점점 내용이 변질되가는것만 같더군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돈은 끈임없이 나옵니다. 그 자금이라면 허경영이 대통령선거때 준다는 자금을 다 주고도 남을듯 싶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실망스러운건 동북공정에 유대인들을 집어넣은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억지로 집어넣었다고 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등소평을 유대인으로 만드는 건 그렇다 쳐도 그들이 만주를 먹기위해 동북공정을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만약 제가 유대인이라서 만주를 먹을 생각이라면 만주는 한국땅이다 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만주의 영향력을 낮추는게 가장 좋은방법인데 도리어 그 반대라니 에휴..... 정말 이 작품은 단순히 재미차원을 떠나서 제대로 마무리가 됐으면싶은 작품인데 점점 산으로 가서 가슴이 아프군요. 제 글을 보고 이작품 낮게 보시지는 마세요. 아주 뛰어난 글입니다. 단지 흠이 뒤로갈수록 좀 커질뿐이죠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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