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하룬
출판사 :
글을 쓰기전에 말씀드립니다. 하룬 7권인가 8권까지 읽었습니다.
1. 운영자 개입 불가능?
운영자, 즉 GM이 개입을 하지 못한다면 버그나 렉 따위는 어떻게 막을까? 아니, 만드는 것 조차 불가능 할 것이다. 어떤 해커가 마음먹고 버그를 만들어 골드를 복사하면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그리고 GM들이 죽는다면, 해커들이 더 세다면, 그럼 게임은 망하는 것이다. 해커들이 뭉쳐서 접속종료 불가능 바이러스 따위를 퍼뜨리면 베리어 안에서 게임하는 모든 사람은 죽어버리는 것이다.
2. 먼치킨
시작하자마자 용병 기초 훈련소(?)에 들어가 모범생으로 다시면서 암기를 던지는 법을 배운다. 3개월동안 연습하고 비수를 던져 백발백중으로 잘하면 누구나 암기를 배울 것이다. 암기를 던지는 것도 검술을 배우는 것처럼 어렵고 고된 길을 걸어야 한다고 하지만 하룬은 그 모든 것을 3개월만에 마스터해버린다. 비수로 악마 오크들을 쓸어버린다. 또, 거대한 기사단이 이기지 못한 아이언 스네이크를 혼자서 잡는다. 그렇다면 하룬의 레벨이 100이 안되는데 기사들은 레벨이 50내외라는 뜻인가? 게다가 마법사도 있었는데 말이다. 왠만한 용병한테 털리는 기사들이었다.
3. 정령
싸가지의 능력으로 하급정령을 소환이 가능케 되었다. 그런데 하급정령이라고는 말도 안되는 무위를 보인다. 그리고 불사의 목숨을 가지고 있는 정령들이 하룬이 이름을 지어줬다고 바로 달려와 인사를 한다. 단 1초의 생각조차 안하고 말이다. 하룬이 죽는 순간 귀속된 정령들도 같이 죽는다는 것인데 거리낌도 없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그리고 원소석을 모두 흡수하면 정령왕급의 정령력을 가지게 된다는데 5개의 원소석을 모두 흡수하면 최강자가 된다는 뜻이 된다. 속성이 다르더라도 마나와 정령력만 빼내면 장땡이다.
4. 벨
벨은 원래 홀로그렘이다. 홀로그렘은 한낱 프로그렘일 뿐이다. 아무리 인간복제를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하여도, 인간의 세포가 필요한데, 그것을 어떻게 얻어내었다는 말인가? 있다고 해도 하룬의 세포일텐데 그중에서 줄기세포를 솕아내었을 텐데 상처하나 없이 세포를 추출할 수 있다는 말인가? 아, 미래니까 가능하다고 하자. 그런데 그 인조인간을 만들 공간이 어디 있는가? 가상속에서? 프로그렘을 어떻게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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