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싸이어 대단하네요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
13.05.05 13:03
조회
11,890

예비군 가는 길에 심심할듯하여

뭐 읽을만한것 없나 싶어서 기웃거리는데

마침 문피아 감상란에 싸이어 추천글을 본 기억이 나서 빌려갔습니다
오글거리는 대화, 그리고 자신의 실수로 죽게 만든게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로
꼽힐정도로 절실하게 생각하는 친구를 계속 속이고 있는거야 그렇다치더라도
2권에서 술집에 갔더니 신분증 검사를 하는 장면에서 빵 터졌습니다
“허허허 젊고 아름다운 레이디시군요, 야채샐러드는 충분히 내어 드릴 수 있지만 맥주는 신분증을 보여 주셔야 내어 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레이디. 허허허.”
여기서 저는 두가지로 추측했습니다. 맥주라는 것이 사실은 꽤나 높은 신용이 있어야지만 섭취할 수 있는 저 세계관 특유의 특별한 무엇인가 일것이다와 그냥 생각없이 미성년자에겐 술을 안파는 세계관일것이다 라는것으로요. 
바로 뒷 구절에 동안이시군요 허허허 에서 아 생각없이 미성년자에겐 술을 안파는 세계관이구나 로 귀결됬지만요.
분명 1권에서 주인공은 16세에 세상을 떠돌겠다고 나와서 던전하나 털어먹고 용병단에 가입합니다. 정말 미성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세계관이군요.......
칼들고 썰어버리는건 되도 술마시는건 안되는 세계관이라니!!
이 무슨 아동의 노동권은 보장하되 음료 섭취권은 제한하는 세계관이란 말입니까!!
대단합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5.05 15:36
    No. 1

    미국의 경우 5살짜리에게 진짜 총을 선물해서, 2살짜리 동생은 쏴죽이게 만들지만, 18세 이상이어야 술 사는 게 합법이니 가능성이 아주 없는 세계관은 아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인리븐
    작성일
    13.05.08 01:57
    No. 2

    선물을 해주는 부모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권총18세 소총21세 만으로 이상되어야만 소지가 됩니다. 집에 있는 총을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장난치다 오발된 경우는 들어봤었도..

    무슨 부모가 선물해서 동생을 쏴죽입니까?? 말도 안되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오신건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3.05.09 10:26
    No. 3

    죄송하지만 진짜같네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83%9D%EC%95%A0%EC%B2%AB%EC%B4%9D&sm=top_hty&fbm=1&ie=utf8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판두리안
    작성일
    13.05.05 21:18
    No. 4

    미국은 5살짜리한테 총기 허가권이 나오나요?
    총기소지도 허가를 득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3.05.09 10:27
    No. 5

    주마다 틀리데요. 네이버에 생애첫총 이라 검색해보세요.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5.05 22:52
    No. 6

    진짜 재미가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3.05.05 23:54
    No. 7

    왜 저런 세계관이 등장했죠? 여가부에서 청소년 음주가 소설에 등장하면 경찰 출동해서 은팔찌 채운다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이멸
    작성일
    13.05.06 00:27
    No. 8

    주인공이 마음에들어 보진 않았지만, 이거 현실 패러디인가? 패러디면 패러디 알수있게 문장 달아주셨을거야. 이런것도 문장몇개 추가하면 개연성이 확보되는데. (그는 성인으로 인정받지 아니한 인간에게 술을 허용하지 않는 교단 소속이기에 그런걸 물어본것이다.)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5.06 08:21
    No. 9

    저런 것 뿐만 아니라 소설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습니다. 흔하디 흔한 양산형 회귀물인데 좀 더 필력이 좋아 그럴싸해보이는 정도? 왜 회귀물들은 하나같이 미래 일을 알고 있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식으로 나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쉽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5.06 18:02
    No. 10

    여지껏 본게 아까워서 보고 있긴 합니다만...너무 주변인들 신경쓰느라 삼천포로 갔다가 잠시 돌아왔다가 다시 삼천포가더라구요. 물론 조연도 중요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5.07 12:01
    No. 11

    필력이 좋다는 말도 공감이 안가는게... 주인공이 빈정대거나 조연들 반응보면 손발이 오글오글오그라들던데요. 그렇다고 묘사가 뛰어나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전개가 참신한가하면 그것도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복돌이박멸
    작성일
    13.05.08 11:46
    No. 12

    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매력도 존재감도 없는 이름도 기억 안나는 은발 히로인과,
    외모와 능력이 정비례하는 즉 절세미남(녀)은 절세의 능력자들이라는 외모지상주의적 설정은 정말 이해 안되는 설정.
    게다가 주인공 이자식은 뭔놈의 정치면 정치, 일이면 일, 무력이면 무력 전부 초천재급의 재능을 지녔는데 어째서 전생에서 그렇게 삽질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친구를 잃었네 어쩌구 드립을 치지만, 현생의 재능을 보면 그딴거 다 씹고 충분히 극복 가능할 듯.
    그리고 주인공의 시도때도 없는 오글거리는 내사람 생각해주는 드립들.
    정말 적응 안됩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필력과 안정적인 재미를 주는데서는 추천할만한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3.05.09 03:15
    No. 13

    뭐라 말하기도 그런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황야로긴
    작성일
    13.05.14 15:37
    No. 14

    전 6권까진 좋았는데 7권 초입부분부터 문장이 머랄까 장난식으로 풀어놓았다고 할까..글의 진행여부와 상관없는 쓸데없는 부분들의 대한 묘사가 아쉬웠네요..장수늘리기인지 아니면 다른식으로 글을 진행시키고 싶은 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딱6권까지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나무구름
    작성일
    13.05.16 00:21
    No. 15

    결국 그냥 마음에 안든다는 소리시네 본문의 비평은 딱히 맞다고 하기 힘든다는거 제일첨분이 예시를 드셨고..... 결국 본문은 세계관이 마음에 안들어~~ 정도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나무구름
    작성일
    13.05.16 00:35
    No. 16

    겨우 몇살차이로 보통 성인이 누리는 권리를 못누리게 한다고 비평하는건 좀 없어보이네요.

    주인공은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는걸 보여서 세상을 돌아다니는걸 친인들에게 허락받은거구요. 경비병이 애가 돌아다닌다고 제한하거나하면 고아는 어떻게 합니까? 영주가 애들을 못나가게 막아라 우리가 먹여살린다~~ 이럴리가 있나요.... 중세입니다 중세... 현대에도 성인이 누리는 권리에 대한 나이제한이 상황에 따라서 변하고 맨위에 분이 말하신대로 아예 괴상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해야하는 상황에 있는 애들은 15세 부터 일할수 있는 자격증같은게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3.05.18 11:29
    No. 17

    문피아에서 까이는 걸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내 사랑 싸이어... 싸이어에 눈이 먼 저로서는 안타까움이 눈물이 나는 비추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약물폐인
    작성일
    13.05.24 13:32
    No. 18

    저도 싸이어를 재미있게 봅니다. 저도 골라서 보고 비평에도 썼지만 개연성이 없는건 욕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책인데 그렇게 욕을 하고 비평란에 적을정도로 안좋은 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2 10:00
    No. 19

    비평받아야 마땅한 책입니다. 10대에 오러마스터가 되고 여자는 다 후리고 정치며 일이며 활이며 못하는게 없는데, 그냥 라리라는 정령과 책. 이 두개덕분에 실현됬다고 합니다.

    마음비우고 보는 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3.06.13 21:44
    No. 20

    설정이 너무 억지스럽게 짜여있고
    대화나 그런것들도 다 좋은 책은아닌데...
    읽는 재미는 있는 책 같습니다. 킬링타임 굿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308 판타지 전생의 왕을 읽고 +13 Lv.3 불타는또치 13.08.25 10,090 16 / 1
1307 판타지 위시 5권(완)까지 읽고 +10 Lv.11 진시황제님 13.08.17 4,191 14 / 1
1306 판타지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 시대에 한 발 뒤쳐진 소설 +6 Lv.2 K.A.Y. 13.08.15 4,100 4 / 3
1305 판타지 [연재작 비평] 야데 님의 언데드[UNDEAD] +5 Lv.42 요개 13.08.10 4,426 6 / 0
1304 판타지 전생의왕 1~3권까지(미리니름 있습니다.) +6 Lv.91 파유예 13.08.09 8,716 11 / 2
1303 판타지 단란성주 3권 +8 Personacon 위드잇 13.08.02 4,936 5 / 0
1302 판타지 이계마왕성 속의 운지표현 +160 Lv.27 미스터후 13.07.30 11,863 71 / 14
1301 판타지 기간트 마스터 3권 초입까지 보고. (네타포함) +5 Lv.7 새벽의별 13.07.27 10,486 13 / 0
1300 판타지 괴수왕 지하 - 2권까지만 볼만하다. +12 Lv.44 똘망공자 13.07.21 6,920 18 / 2
1299 판타지 기간트 마스터 2권 초반부까지 읽고.. +10 Lv.75 수라마검 13.07.06 4,419 16 / 1
1298 판타지 싸이어 8권을 읽고 +29 Lv.99 촘말 13.07.01 6,555 10 / 7
1297 판타지 보다 중도하차해버린 거신 +16 Lv.18 카인제로 13.06.30 4,464 19 / 7
1296 판타지 후아유-기대에 못미치는 글을 보는것 보다 더한 아... +16 Lv.73 ko** 13.06.28 5,356 9 / 7
1295 판타지 퍼펙트 리턴 +14 Lv.28 EHRGEIZ 13.06.21 8,220 12 / 1
1294 판타지 검의 노래 몇가지 의문점 Lv.91 파유예 13.06.20 2,747 5 / 0
1293 판타지 <싸이어> 비평들을 보면서... +45 Lv.1 2wins 13.06.16 6,150 20 / 53
1292 판타지 대한제국연대기는 정말 잘쓴 글이지만 +17 Lv.6 올드뉴비 13.06.15 11,528 14 / 1
1291 판타지 리버스 문 1권을 읽고 +10 Lv.46 [탈퇴계정] 13.06.15 7,546 5 / 0
1290 판타지 검의 대공(작가: 아르보르) +19 Lv.85 그린망고고 13.06.09 5,256 16 / 0
1289 판타지 나는 왕이로소이다 완결 - 독자가 기대한 건 이게 ... +21 Lv.1 [탈퇴계정] 13.06.06 8,279 22 / 0
1288 판타지 더로그 11권에서 중도하차했습니다 +68 Lv.24 비가옵니다 13.05.18 13,023 18 / 10
» 판타지 싸이어 대단하네요 +20 Personacon 묘엽 13.05.05 11,891 26 / 14
1286 판타지 리게인 12권 막장드라마의 현신 (미리니름 존재,분... +25 Lv.54 영비람 13.05.02 8,909 32 / 0
1285 판타지 Rionoir 님의 <The Black Parade> 비평 +8 Personacon 야데 13.04.29 2,814 6 / 0
1284 판타지 윌트가 톰과 젤리에 비해 인기가 저조한 이유 +5 Lv.8 공작의구애 13.04.29 3,127 3 / 5
1283 판타지 마왕 데이몬. 김정률이란 네임밸류의 끝을 알리나? +31 Lv.93 에르나힘 13.04.08 19,651 38 / 10
1282 판타지 문피아 연재작 - 진정한 승리 비평입니다. +9 Personacon 엔띠 13.03.29 3,659 6 / 20
1281 판타지 [판타지] 테일 오브 룬 비평부탁합니다. Lv.8 세류비 13.03.27 2,111 0 / 0
1280 판타지 하프드래곤 타닉 1~2권(양판소 겜판소설) +11 Lv.65 케이크 13.03.27 6,900 9 / 3
1279 판타지 문백경, <인어는 가을에 죽다> +8 Personacon 김연우 13.03.11 4,411 24 /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