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12권
출판사 : 청어람
천잠비룡포12권을 재미있게 읽고 뒷에 작가님 여담편을 보고 하나 지적하려고 합니다. 작가님이 알고 설정하는것 하고 잘못 알고 쓰시는건 다른것이기에 작가님이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무협에 화약은 자주 나오는 아이템 중에 하나 입니다. 그러나 작가마다 설정이 다른고 그래서 솔직히 그 당시 있을 수 없는 화약의 위력을 보이는 설정의 폭탄도 심심찮게 나오지만 그건 작품이 극 사실적인 설정으로 돼어 있지 않다면 작가 고유의 설정이라고 인정하는게 대부분 이죠.
그러나 그 제반 지식은 제대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천잠12권 여담에서 작가님의 글을 보면 조금 잘못됀 애기가 있더군요. 여담에 설명하신 유탄은 생각하시는 착탄지점에서 턴지는것은 맞지만 그게 충격신관이 아니라 도폭선에 의해서 터지는 시한신관 폭탄입니다. 그리고 송대에 진천뢰가 개발된거도 맞지만 그걸 쏘는 화포도 존재했다는 사실입니다. 금나라때 만들어진 서과포라는게 실제 존재 합니다. 아마 작가님은 포에서 쏘는 탄이니깐 당연히 날아가다가 착탄 돼면 터지는 그런 폭탄만 생각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여담에서 화약애기는 뭔가 핀트가 어긋난 사족이 돼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소하다 사소한 지적 하나 더 하자면 생각하시는 무기는 작품시대에서100년이 아니라 19세가 돼서야 개발돼고 거의 19세기 말돼서야 상용화 됍니다. 미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패트리어트에서도 야포의 발사체는 그냥 단일체 즉 그냥 쇠덜어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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