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이코플래닛

작성자
Lv.99 묵향
작성
09.07.14 21:01
조회
3,664

작가명 : 판탄

작품명 : 제이코플래닛

출판사 :

존칭은 생략합니다.

대여점에서 찾기가 너무 힘들어 전권 구매해서 본 책이다.초반에는 내 취향인 기갑물을 표방해서 읽기가 수월했다.그런데 후반부에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진다.

개인에 대한 국가의 폭력,국가의 필요성.....가방끈이 짧은 나로서는 작가의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내생각에는 작가는 아나키스트 비스무리하게 최소한의 권력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이상향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고 싶다.내용이 어려운 것은 몇번 되풀이 하고 음미하면 되는데,후반부에 갈수록 급히 마무리 하고자 하는 티가 너무난다.그래서 재미있게 보았던 전반부까지 날림성으로 기억되는 문제점이 생기는것 같다.

내 착각이기를 바라지만,급히 글을 마무리 한것이라면 부탁하고 싶다.몇부를 인쇄하고 팔아야 손익분기점이 되는지 모르지만,소수이지만 애정을 가지고 구입해서 읽고 있는 독자들-팬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하겠다-을 생각해주길 바란다.물론 애정을 가지고 빌려보는 독자도 당연히 있다.나의 짫은 생각으로는 이번 작품에서 조금 손실을 보더라도 튼실한 내용으로 굳은 매니아층을 형성하면 차후 작품에 더 많은 독자를 끌어 들여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멀리 보는 안목을 바라는 바이다.

제이코플래닛 재미있게 보았다.작가의 차기작을 기다리며 건필을 기원한다


Comment ' 7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7.14 22:20
    No. 1

    음 좋은 감상문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9.07.14 23:17
    No. 2

    전에 작가분이 제이코 완결후 다른작품 연재중 제이코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었는데, 작가분이 급하게 완결짓거나 조기종결 한거같진 않더라구요. 작가분 스스로 쓰고싶은 내용 다 쓰고 나름 제대로 썻다고 하셧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Einson
    작성일
    09.07.15 04:40
    No. 3

    그래도 처음 10권정도를 예상한것을 7권정도로 압축하는라 힘드신점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급히 마무리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급격히 빨라진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07.15 09:56
    No. 4

    좋은 '감상문'이군요. 하지만, 여기는 비평란이지요?
    이 글은 감상란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9.07.16 04:35
    No. 5

    음. 좋았던점 싫었던점 모두 나왔으니.. 비평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09.07.19 03:43
    No. 6

    지금 마라를 연재하고 계시죠
    출판사도 힘들겠지만 작가의 글을 막는게
    더 인기가 떨어지지 않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덕용
    작성일
    09.08.21 06:16
    No. 7

    출판 편수가 줄어들어서 약간 내용 압축에 힘드셨을 듯.
    읽으면 괜찮은 글인데...........
    어려운 내용에 메세지 등으로 대중성의 파워가 약해서..
    마음이 안타까운..
    후속작을 기대중.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894 판타지 재앙스런 수준의 책들중 하나 +17 Lv.8 목련과수련 09.08.04 5,243 31 / 2
1893 비평요청 비평 부탁합니다. +4 Lv.1 소라미 09.08.04 1,788 0 / 0
1892 무협 표기무사 이런점이 눈에 거슬린다. +9 Lv.4 빛의선율 09.08.04 2,859 9 / 1
1891 비평요청 비평요청합니다. +1 Lv.1 글읽는이 09.08.03 1,488 0 / 0
1890 무협 혈염도 +2 Lv.53 re****** 09.08.03 2,187 0 / 0
1889 무협 일부당천을 읽고..도망밖에 기억이 안나.... +6 Lv.1 마초남 09.08.01 2,736 2 / 0
1888 판타지 7권 이후의 워크마스터에 대한 비평 +13 Lv.56 한주먹 09.07.31 2,743 29 / 3
1887 비평요청 더 나은 글을 위하여 기꺼이! +14 Lv.1 페리에 09.07.29 2,384 0 / 0
1886 판타지 드림월드 감상[미리니름] +8 Lv.15 악어집 09.07.29 1,910 1 / 0
1885 비평요청 비평 요청 합니다! +4 Lv.3 北乾玄龍 09.07.29 1,575 0 / 0
1884 판타지 이영도 씨의 글에 대한 개인적 생각 +55 Lv.87 루루랄라라 09.07.29 3,186 13 / 33
1883 비평요청 비평부탁드립니다. +4 Lv.1 깨우지마 09.07.28 1,944 0 / 0
1882 판타지 <전제군주>, 고찰 없는 이상이 유감스럽다. +13 Lv.50 퇴근빌런 09.07.28 3,763 11 / 2
1881 비평요청 비평좀 부탁드립니다. +5 Lv.59 검미성 09.07.27 1,950 1 / 0
1880 비평요청 정연란의 'Cry' 비평 요청합니다. +20 아르파 09.07.25 2,837 0 / 2
1879 무협 백천유 - 악마전기 +4 Lv.29 광명로 09.07.24 2,851 4 / 2
1878 무협 투혼지로 이렇게 쓰면 ... +15 Lv.1 해운등 09.07.24 4,684 6 / 4
1877 무협 내가 읽은 산조. 이해할 수 없는 표현들. +230 Lv.18 얼라리 09.07.23 5,066 58 / 35
1876 판타지 리셋라이프 +31 Lv.9 캄파넬라 09.07.23 4,185 31 / 23
1875 무협 무당신선의 무한이가 진정 신선이 맞나요?? +23 Lv.1 황걸 09.07.22 5,170 9 / 7
1874 판타지 내 취향은 아니었던 불사왕.. +17 Lv.66 서래귀검 09.07.21 2,882 20 / 17
1873 기타장르 투신귀환록- 여러모로대단한게임소설 +16 Lv.3 난악마다 09.07.21 3,475 14 / 2
1872 무협 악마전기-아쉬운 점들 +30 Personacon 명마 09.07.21 3,139 6 / 9
1871 판타지 오로파 - 그들만의 리그[미리니름] +139 Lv.99 세페르 09.07.21 4,601 33 / 4
1870 무협 무협에서 협이란? +8 Lv.31 자쿠 09.07.20 1,898 1 / 11
1869 무협 전륜마도(완) - 작가는 대체 무얼 쓴것인가(스포) +15 Lv.99 惡賭鬼 09.07.19 3,890 21 / 26
1868 무협 무당신선의 전투씬의 생략(간소화)에 대해서.. +9 Lv.1 흑오조 09.07.18 2,554 3 / 2
1867 무협 [잠마검선] 재밌는데 조금 아쉽다. 미리니름 有 +11 Lv.79 OtsukaAi 09.07.16 3,093 4 / 2
1866 판타지 칠흑의 군주 +5 고요한아침 09.07.16 2,357 10 / 0
1865 무협 절대군림을 보며 느낀 의문 +18 Lv.26 비류연윤 09.07.16 4,532 7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