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설을 안보다가 도저히 볼게 없어서 인터넷을 검색해 중복된 추천을 간추려 책방에서 몇가지를 빌려와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게임소설은 게임소설이라는걸 다시 확인한 일밖에 안되더군요. 자꾸만 신경이 쓰여서 읽는데 몰입들이 안된다고 할까요? 시간을 즐겁게 보낼려고 빌렸는데 결국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대충 몇종의 게임소설들을 보면서 중복된 설정들이 있는데 문제점들이 있더군요.
첫째 게임과 현실의 시간차이를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글은 2배 많게는 4배의 시간차이가 나더군요. 머 시간차야 있을수 있죠 하지만 그게 왜 정말 현실처럼 느끼는 시간차로 묘사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즉 납득이 될려면 이 몇배의 시간차라면 그게 빠르게 돌아간다고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흠 제가 쓰고도 좀 말이 이상한거 같아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워3의 카오스를 보시면 위에 시간들이 나오죠. 즉 밤과 낮의 변화됩니다. 그런식으로 시간이 빨리 지나가야지 어떻게 실시간의 시간처럼 느끼는걸까요? 어떤분은 의문을 표하실지 모릅니다. 뇌파로 게임을 하니까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뇌파로 하니까 더 치명적이지 않을까요? 소설들을 보면 게임속에서 2-3일간 쉬지도 않고 게임을 하더군요. 그래봐야 현실의 하루겠지만. 몸이야 하루의 피곤일수있고 뇌파로 하니까 몸은 안피곤할수 있습니다. 물론 배설이나 밥먹는데 의문은 들지만 넘겨줄수 있습니다. 절실히 돈을 벌려고 게임을 하니까 참을수야 있겠죠. 하지만 뇌는 시간이 어떻던 결국 2-3일분의 생각을 했던게 아닐까요? 그 스트레스는 어떻게 처리되는거죠? 한두번이야 그렇겠지만 그러다 미치지 않을까요? 머 이것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죠. 그런데 저 설정이 넘어가지면 저같으면 회사에서 게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실제적인 물리력은 없지만 사람의 뇌를 이용할수 있으니 문서작업이나 인사문제 기타등등에 사용해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겠습니다. 얼마나 큰 혁명인가요. 어차피 뇌만쓰면되는 작업들을 회사 자체의 네트워크로 이용해서 회의도 하고 청화대의 이지원인가 그것처럼 전자서명이 되는것처럼 해서 결제도하고 하면 일의 능률이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나 늘어날텐데요. 머 이것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죠. 그런데 왜 잠자고 밥먹고 쉬는거에대한 게임상의 차이는 다들 없더군요. 게임을 할때는 몇배로 시간을 뻥튀기 해주고는 다시 현실에서 지내는 시간은 게임시간에서 부풀려지지 않고 오히려 줄어드는 느낌마져 들더라구요. 이건 좀 심한거 아닐까요?
둘째 현실로의 게임능력사용. 저는 이 설정은 그 소설의 설정 전체를 붕괴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 설정이 될려면 그사람은 자신의 몸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수 있는 사람이겠죠. 그런 사람이면 애초에 머든할수 있는 사람이겠고요. 머 이것도 너그럽게 넘긴다면 다음에 쉽게 생각해줄수 있는 문제는 왜 군대에서 이걸 이용하지 않을까죠. 이거 잘만하면 정말 지구정복도 가능할텐데 말이죠.
기타등등 자잘한것들도 저의 마음에 거슬림이 되지만 큰 물줄기로 이 2가지를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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