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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히든피스를 읽어보았습니다.

작성자
Lv.4 김성훈
작성
09.01.05 03:23
조회
4,374

작가명 : 김원호

작품명 : 히든클래스

출판사 : 뿔미디어

…하하, 전작 '다크 프리스트'란 소설에선 무려 한 장을 레벨업 란으로 도배를 해두시더니, 이번엔 무슨 짓을 하시는 지 궁금해서 책을 한 번 열어보았습니다.

대충 내용은 히든클래스를 얻기 위한 초보자가 있는데, 그 초보자 레벨이 1000이 넘고, 아마 봤을 때 1400대라고 나왔던 것 같네요; 여튼 그놈이 레벨 1000이 넘으면서 초보자만의 특권을 얻었다는데, 그게 바로 무한직업...

그 특권을 얻고도 히든클래스 나중에 구하면 될 것이지 구지 계속 히든 클래스르 요구하는 주인공..

결론은 정말 지루하고 딱딱하면서 말도 안 되는 스토리.

그래도 예전 김원호 작가님의 소설은 웃기기라도 했는데(안 웃기기도 하지만);;

이건 웃기지도 않네요.

보면서 그냥 황당할 뿐.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天下無上
    작성일
    09.01.05 04:31
    No. 1

    제가 이상한건지 전 이 사람글은 1권도 못읽겠던데 줄기차게 출판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오고 저런 글도 출판 되는데 정작 다들 극찬하시는 무림사계같은 작품들은 반품되고 판매수량이 안나오는건 도통 무슨 조화인지.이제는 저런 글을 쓰는 김원호씨를 욕할게 아니라 저렇게 쓰는데도 계속 읽어줘서 출판하게 만드는 독자들을 원망하게 되네요...
    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누가 저런 글-솔직히 글이라고 하기도 짜증나는-을 읽는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김성훈
    작성일
    09.01.05 05:32
    No. 2

    이 '히든클래스'란 소설을 보면 정말로 이 소설을 읽는 시간이 아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암울한 소설입니다. 재미, 혹은 그 글에서 느껴지는 깊이. 둘 다 포기한 글입니다. 저같은 아마추어라면 저런 글을 쓸 수도 있겠다고 사람들이 넘어갈 것 같은데, 벌써 다섯권 넘게(제가 알기로는… 아마 히든클래스 작가서문에서 이 책이 일곱번째라고 하던 것 같군요) 출판하신 분께서 이렇게 글을 쓰신다는 것 자체가 무슨 독자들 상대로 돈을 뿌리 채 뽑으시려는 건지… 진짜 이 책은 할 짓 없을 때, 그럴 때도 읽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미라도 느낄 수 있던 그런 김원호 작가님의 글은 이제 사라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글을 쓰면 저렇게 글을 쓰실 수 있을 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지금 제가 한 말은 글을 쓰는 작가로서(물론 아마추어라 실력은 없지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책의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독자로서 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天下無上
    작성일
    09.01.05 08:05
    No. 3

    그저 작금의 출판 환경이 한스러울 따름입니다.
    예전의 3~4권짜리 무협시절이 훨 퀄러티가 나았던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09.01.05 10:31
    No. 4

    게임판타지의 문제점이 여전히 남아있는... 물론 가상현실이라지만 이런식으로 게임 운영하면 유저들 다 떠나죠. 히든피스라는게 희박한 확률이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든 얻을 수 있다는 전제가 아니라 우연에 의해서 또는 게임사와의 거래를 통해 특정인에게만 1회성으로 주어진다면 유저들이 게임할맛이 날까요? 게시판 항의글 도배되고 이탈하는 유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것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01.05 10:58
    No. 5

    작가가 그만큼 비판을 들었으면 발전이 있어야 할텐데 이 작가는 그럴 생각이 애초에 없는듯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9.01.05 11:30
    No. 6

    펜카페에서 조금이라도 쓴 소리하면 축출당한다는 소문이 있음. 그리고 본인 자체가 발전할 생각이 없다고 알고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9.01.05 13:42
    No. 7

    김원호 소설은 가망없음
    보는 독자층이 아마 초중딩때쯤이지 않을까요? 대리만족을 위한 글
    더욱 암울한건 그런저급한 글뭉치들이 더욱 잘팔린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생물자원관
    작성일
    09.01.05 14:10
    No. 8

    앜ㅋㅋㅋㅋㅋㅋㅋ김원호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더이상 읽어볼 용기가 없어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9.01.05 20:22
    No. 9

    포기하면 편합니다. 그 사람에게 대체 뭘 바라시는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9.01.05 21:10
    No. 10

    후후 디재스터.......제목보고서 감탄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9.01.05 21:46
    No. 11

    어킁/적절한 김대기가 생각날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loud_Nine
    작성일
    09.01.05 23:40
    No. 12

    김원호씨 작품 얘기가 나니 문득 생각나네요. 작년 3월경에 디재스터 사건이 터지고 얼마지나지 않아 금강님께서 논단에 현 10대, 대여점 체제에 잘 맞춘 케이스라고 예를 드신 적이 있었죠. 계속 쓴다면 능력을 갈고 닦아 5년뒤에는 더욱 나아질 지도 모른다고 하셨죠. 흠.. 과연 나아지려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9.01.06 00:57
    No. 13

    5년을 ..노력하면 달라지기야 하겠죠 .. 노력한다면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9.01.06 01:20
    No. 14

    디재스터 사건이 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호낭(狐狼)
    작성일
    09.01.30 17:38
    No. 15

    히든피스인가 클래스인가 그거 2권까지 빌렸다가 2장보고 때려치움
    먼가 말도 안되는 말만 하고 스토리라인이 있기는한건지 글고 장면묘사가 거의 없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냉소적순수
    작성일
    09.11.02 23:50
    No. 16

    디재스터, 다크 프리스트 보고 때려치웠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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