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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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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설에 대한 테클

작성자
Lv.3 운까미노
작성
06.09.26 08:15
조회
1,687

글들을 보다보면..

특히.. 판타지류를 보다보면...

너무나도 모든 소설이 비슷한걸 볼수있습니다..

뭔가.. 주인공이 성장을 해 나간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우연히 혹은 첨부터 재능이있다거나 뭐 이런식으로 커가는 어린 주인공..

언제나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있을법한 뻔한 스토리..

누구나 같은 종족 누구나 같은 마법이름 써클 뭐 이런것들..

왜.. 판타지의 대가 톨킨씨처럼 자기글 그것 만의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 낸다거나

그러지 못하는건가요..

다 아류작인것처럼 보이구..

그리구.. 스토리나 주인공 이런것두..

일본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너무나 닮아있기에...

예를 들어 어떤소설은 갑옷안에 사람이 있다는게 있는데..

이건 강철의 연금술사의 알폰스랑를 따라한거고..

또 어떤소설에서는 마법이란걸 연금술 이라고 하던데..

이것두 역시 이 애니를 베낀게 아닐까요..

또한 어떤 소설을 보았을때..

케릭터 일러스트 같은게 있더군요..

그런것은 다 일본 에니메이션, 만화책, 게임일러스트을 베꼈다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똑같이 생긴.. 예를들어 어떤곳에서는 데스노트라던가 에어기어의 케릭터들과 유사한것 같다는 것을 넘은 수준의 글두있었구요..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보면 이런걸 많이 이야기합니다.

글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오라고하죠.  

다른글에서 뭔가를 가져왔다거나 아이디어를 퍼왔다면 그것을 깨끝이 명시 하라구요

자기것이 아닌것을 자기것 처럼 하는것을 플레져리슴 이라구여.

결국에는 자기께 아니구 베낀 스토리 아이템이 된다면..

별볼릴 없는 작품이 되는거죠..

새로운걸 창조해낼수 있는 그런 글..

그런 소설들을 보았으면 하네요..


Comment ' 4

  • 작성자
    그리워라
    작성일
    06.09.26 10:49
    No. 1

    많은 작가들이 고민하는 핵심 중 하나겠지요. 한국 드라마나 영웅주의식 미국 블럭버스터를 안보게 된 계기가 바로 그놈이 그놈이라서 그렇지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고렘팩토리
    작성일
    06.09.26 13:45
    No. 2

    뭐 모방 없는 창조는 없다고 할까요. 사실 오크는 북유렵의 악령을 취급되는 전설중의 하나입니다. 드워프도 마찬가지고. 엘프도 그렇죠.

    사실 톨킨 씨의 작품도 북유럽. 혹은 서유럽들의 신화나 기타등등의 이야기를 독자적으로 취합한 것입니다.

    연금술사의 이야기와 현자의 돌 또한 사실은 본래 서양에 존재했던 것들이고....연단술도 사실은 중국에 이미 오래전 천년부터 있던 겁니다.

    뭐어......세상에 완벽한 창조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얼마나 독창적이며 자기만의 세계를 갖추느냐가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마령
    작성일
    06.09.26 15:59
    No. 3

    장르마다 반복되는 관습적인 설정 같은 것을 클리셰라고 하지요. 안그래도 아이작가의 오늘자 데스크 컬럼에 그에 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쓰시는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a href=http://www.ijakga.com/comm/desk_column/view.asp?no=12
    target=_blank>http://www.ijakga.com/comm/desk_column/view.asp?no=12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06.09.29 21:06
    No. 4

    고렘// 설정이나 소재적인 측면에서는 전설이나 떠도는 이야기 등이 이미 있으니까 괜찮다고 해도 말이죠 다른건 좀 아니다 싶은데요?

    본문은 플롯에 대한 언급같은데요.

    헐리우드 블록버스트는 사실 권선징악 주제에 절정으로 치달으며
    보스를 해치우는 플롯이 틀에 박혀서 우리나라 영화가 강세인거죠.
    뭐든 비슷비슷한 것들은 질리는 법이니까요.

    간간히 나오는 헐리우드 명작들이라는 것들을 보면
    간접 반전 직접 반전 넣어주고 서스펜스 분위기 살려주며
    내면 갈등 대인갈등 초개인갈등 삼차원으로 현란합니다.
    이런 거 잘하는 작가가 우리나라에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적죠. 미국에는 잘 찾아보면 수작들 많습니다. 소개 되는게
    이모양이라 그렇지.

    우리나라 무협 판타지 볼까요? 얼마나 플롯이 형편없는지
    주인공 성장-어설픈 내면갈등하면서 대인 갈등- 해결 끝

    이 전형적인 플롯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게 시장의
    90%를 차지 하니 혈압이 오르는거죠.(유명한 분들이 괜히
    유명한게 아닙니다. 설봉님 서스펜스 플롯의 달인이며,
    임준욱님은 다양한 주제를 표현할 줄 알며 내면갈등과
    갈등 층위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좌백님같은 경우는
    플롯 종류가 다양하죠.

    대부분의 소위 신무협들이 좌백님의 플롯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간단히 플롯의 중요성을 말하죠. 흔히 연애물이라고 하면
    그냥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 긍정과 부정을 반복하다가
    결실을 맺거나 비극으로 끝나거나 둘중하나였습니다.
    전형적인 우리나라 연애물.... 이와는 다르게 플롯의 월등함으로
    설공한 영화가 있는데 그 유명한 러브레터죠. 당시 300만은
    경이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죽은 인물에게 편지가 오고 추적할때는 뭔가
    스릴러적이나 공포적인 분위기는 풍깁니다.

    그러다 그 편지가 동명이인 이 보냈다는 것이 밝혀 졌을때
    반전을 느끼게 되고.

    끝에서는 그저 잊고 있던 인물에 대한 회상과 함께 첫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에 쓰인 반전이 2개.... 로멘스 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당시 거의 엄두도 못내던 것을 저 섬나라에서 명작으로
    만들었죠.


    소재야 서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것이 수천년간
    민속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플롯은 그야말로 작가 한명 한명의 개성이자 스타일입니다.
    이게 서로 심하게 영향을 받게 되고 비슷하게 되면
    정말로 양산형이란 말이 딱 맞게 되는겁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다 똑같다고 욕하는 분들 우리나라 무협 판타지
    다를거 하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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