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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이로소이다.

작성자
Lv.71 Huginn
작성
12.05.27 21:44
조회
3,516

작가명 : 최영진

작품명 : 나는 왕이로소이다.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처음 볼 때만 해도 재밌는 소설 나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볼수록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완결까지 못 보네요.

1,2권에서보면 황제는 나라의 군사력을 한손에 쥔 절대군주입니다.

황후사건이야 그냥 넘어간다고쳐도 3권에서보면 신하들이 하는 짓이 신권이 강했던 조선보다 더 한 것 같더군요.

군주도 힘쎄고, 신하도 힘쎄고...이런게 가능이나 한건지..;

그리고 주인공에게 감정몰입이 힘들었던게 사람이라는 동물은 자기합리화를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버려진 아이들이 자기부모님이 자기를 버린이유를 납득할려고 노력합니다. 양부모님이 정말 잘해줘도 친부,친모를 찾을려고 노력하는 이유도 자기가 싫어서 버려지지 않았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하는 일종의 자기합리화라고하네요.(학대받은 경우를 제외하고).그런데 그냥 무조건 싫다로 일관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더군요.

그리고 몇 가지 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것도 있으나 제가 느끼기에 큰 문제는 저 2가지 정도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9 백화요란
    작성일
    12.05.27 23:36
    No. 1

    비평 강화 + 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5.28 01:57
    No. 2

    백화요란님이 비평강화를 하시다니 대박센스닷!!!!
    나는왕이로소이다를 재미나게 읽는 사람으로 대신 변을 해보자면
    왕도 힘쎄고 신하도 힘쎈게 가능한지에 대해서 ㅡ 가능하지 않을까요?? 김정일 정권같이 군사력으로 찍어누름과 동시에 대민활동을 통하여 세뇌를 시켜서 모든 국민들까지 완전 왕을 떠받들어 준다면 왕이 군사력을 먹은 상황에서 신하는 그저 단순 행정관이 되겠지만 아무렴 판타지 세상에서 통신을 통한 세뇌가 불가능하다면 군사력에서 밀려도 신하가 어느정도의 군주와 기싸움할 힘을 가질 수 있겠죠. 하다못해 북한도 은근히 파벌싸움이 심하다 들었습니다. 김정은 후계자 선정시에 말이 많았구요.
    친부에 대한 거부 ㅡ 이건 대부분의 경우인 것이지 모든 입양아가 친부친모를 그리워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죠. 또한 스토리상에서도 양모의 사랑에 의한 성격형성과 애착관계와 황제의 행동에 대한 반감등의 내외부적인 문제가 동시에 작용하여 황제를 미워하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만사여일
    작성일
    12.05.28 04:28
    No. 3

    왕권과 신권이 서로 부딪히며 파워게임을 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큰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왕권도 '나름' 강하고 신권도 '나름' 강한 대표적인 시기가 있지 않습니까.

    영조와 정조 시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으아니
    작성일
    12.05.28 08:24
    No. 4

    무조건 싫다라고 할수밖에 없죠. 친부 라는 사람이 대려오자마자 양모와
    이별시키고 잊으라고 하는데 당연히 반발감을 가질수밖에 없죠.

    그리고 왕권과 신권은 신권이 강한건 사실이였지요. 군사권은 왕권이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권력은 신하들이 가지고 있었는데. 말그대로 왕은 성황이였죠.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나라는 잘 굴러갔죠. 왕권이 강했지만 어지군주였기에 신하들을 믿고 한거죠. 황후건만 빼면 문제가 없던게 바로 그 증거이고.

    문제가 드러남과 동시에 역전이라는 명분하에 군사를 일으켜서 단번에 신하들의 권련을 뺏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다른 부분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황실 일에만 몰두하고 가정을 등하시한. 모든일의 발단은 황제에게 있으니까요. 그부분을 지적하여 주인공이 황제에게 뭐라고 해야 하는데..3권부분에 보면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죠.. 친모는 그렇다 쳐도 친부에게 마져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5.28 13:49
    No. 5

    태자가 15살인가 16살인가 일텐데
    그정도 농민으로 살았으면 어느정도 세상에 대해서 알수 밖에없죠
    아무리 시녀가 평범한 농민하고는 다르게 가르쳤다고 치더라도 말이죠
    근데 이건 무슨 왕한테 의견을 내세우고 왕하고 말싸움하고
    양모를 찾아서 출궁하겠다라고 어거지를 부리고
    그냥 6살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니면 오냐오냐하면서 큰 귀족가 자제거나
    근데 농민 16살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휠옵1.1
    작성일
    12.05.29 02:51
    No. 6

    재미없는건 아닌데 좀 순정만화틱한 감정과잉이 3권 전반적으로 느껴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5.29 16:21
    No. 7

    먼저 보신 분들께 질문입니다! 오탈자와 비문은 없었나요? 1,2권 오탈자 비문 보고 멘붕왔었는데 3권도 그렇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5.29 17:25
    No. 8

    비평강화 +1 추가..
    확실히 신권과 왕권의 충돌에 있어서는 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조선에서의 신권이 강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상비군이 거의 없었다는 점인데... 이 제국의 경우는 왕실 자체의 무력이 무척 강한 상태라 좀 모순되어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벌린문
    작성일
    12.05.30 04:03
    No. 9

    난 제목보고 허접해보여서 걍 덮었는대 대단들하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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