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서일
작품명 : 리게인
출판사 : 마루&마야
제가 회귀판타지를 좋아해서 리게인 1~3권 빌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3권와서는 너무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이 이상해서 이렇게 비평을 하게되었습니다.
회귀판타지에서 스토리 진행할때 주로 하는 것이 역사를 알아서 미리 기연이라 보물을 선수치는거랑 인재영입입니다. 이책도 인재영입을 하긴 합니다. 아니 엄청합니다. 에피소드가 있을때마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영입이 아니라 수집입니다. 에피소드가 있을때 써먹고 그 다음에 진열장에 처받아 두는 거죠 1~2권부터 적 진영의 대상인과 책사를 미리 선수쳐서 영입합니다. 그외에도 마법사, 약초꾼 등을 영입하는데 영입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서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주인공 혼자 다해요 딴건 몰라도 그 뛰어난 책사를 영입했으면 좀 써먹기라도 해야 할텐데 나오지를 않네요
3권내에서도 엄청 영입합니다. 무려 스피어마스터를 구하기위해 미래 적진영(2황자)의 사냥개 역할을 했던 백작에게 가는데 뜬금없이 백작의 딸이 출연하더니 수도에 가기위해서 아버지를 배신하고 주인공을 도와줍니다. 그 과정에서 백작의 중요 가신 두명 중 한명이 죽고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어 버리죠.
그리고 웃긴게 다른 중요 가신인 어새신이 있습니다. 처음 등장할때는 주인공 부하의 부인을 죽인 천하의 나쁜놈이 다름없는데 진짜 뜬금없이 창녀의 부탁을 들어주더니 암흑가 조직을 쓸어버립니다. 이 에피소드가 왜 등장하는지 모르겠고 결국 구출이 끝나고 나서야 주인공 앞에 등장하죠 그리고 좀 있다 어처구니 없이 주인공밑으로 들어가요.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백작밑에 총관이 있습니다. 이사람은 2황자의 간자인데 포섭하기 위해 총관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자기 노력은 몰라도 좋으니 2황자가 황제가 되는것을 꼭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것만 보면 2황자의 충신인데 포섭이 실패하자 말자 바로 주인공 진영으로 쪼르륵 가서 2황자를 배신해 버리네요. 이게뭔지
정말이지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게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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