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매우 오랜만에 무협소설을 본것 같습니다. 요즘엔 손이 가는 무협소설이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어느 무협이 재밌을려나, 하면서 블로그 리뷰사이트에서 보니 절대군림이 재밌다고, 블로거께서 본 소설중에 거의 최고급이라고 찬사를 써놨더군요. 네이버에 '절대군림' 이라고 치니까 대부분 호평이 많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뭐 대체적으로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 글이 왜 이런 찬사를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우선 무공에 대한 기준이 너무 정확하지 않더군요. 천마가 가장 쎄다는것도 알겠고 양화영이 그만큼 강하고, 질풍세가주도 그만큼 쎄다 라는것 다 이해가 갑니다만, 천하사패의 무공수준이 너무 낮게 나오고, 나중에 등장하는 구파일방은 낮게 나오다가 높게 나오다가 그냥 자기 마음대로 쓰는것 같더군요. 특히 마지막 14권은 이건 뭐냐? 라는 말이 나오게 할정도로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차라리 13권을 완결로 만들어도 저는 이해했을겁니다.
절대군림이 찬사를 받는 현 무협 실정을 보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예전 많은 작가님들이 다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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