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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군림 실망입니다

작성자
Lv.9 삼절기인
작성
12.04.27 04:19
조회
14,955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매우 오랜만에 무협소설을 본것 같습니다. 요즘엔 손이 가는 무협소설이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어느 무협이 재밌을려나, 하면서 블로그 리뷰사이트에서 보니 절대군림이 재밌다고, 블로거께서 본 소설중에 거의 최고급이라고 찬사를 써놨더군요. 네이버에 '절대군림' 이라고 치니까 대부분 호평이 많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뭐 대체적으로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 글이 왜 이런 찬사를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우선 무공에 대한 기준이 너무 정확하지 않더군요. 천마가 가장 쎄다는것도 알겠고 양화영이 그만큼 강하고, 질풍세가주도 그만큼 쎄다 라는것 다 이해가 갑니다만, 천하사패의 무공수준이 너무 낮게 나오고, 나중에 등장하는 구파일방은 낮게 나오다가 높게 나오다가 그냥 자기 마음대로 쓰는것 같더군요. 특히 마지막 14권은 이건 뭐냐? 라는 말이 나오게 할정도로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차라리 13권을 완결로 만들어도 저는 이해했을겁니다.

절대군림이 찬사를 받는 현 무협 실정을 보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예전 많은 작가님들이 다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Comment ' 23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4.27 08:08
    No. 1

    절대강호하고 혼동하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12.04.27 08:10
    No. 2

    여기 문피아에서 절대군림 많이 까이던데요
    뭐..저야 애초 이분 소설은 취향과 안맞아 완독한 작품이 없지만서도
    이분의 모든 작품의 쥔공들은 케릭터성격이 비슷해요..그리고 그다지 중요한 비밀 같지도 않은데 자꾸 자신을 감추려고 애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Chrome
    작성일
    12.04.27 11:55
    No. 3

    철없는 재벌2세의 강호 제패기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인 소설입니다. 찬사를 받은 작품은 절대강호가 아닐런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4.27 12:40
    No. 4

    절대군림도 찬사많이 받았습니다. 뭐 극과극이죠.

    전 2권 다읽고 가볍게 덮은책이지만요.

    절대강호는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12.04.27 12:49
    No. 5

    문피아에선 절대군림 욕 많이 먹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찌비찌비
    작성일
    12.04.27 13:04
    No. 6

    절대강호는 정말 1권부터 끝까지 빠져들어서 순식간에 읽었는데
    절대군림은 1권부터 안 읽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27 14:12
    No. 7

    시장 반응은 작가님의 작품 중 절대군림이 가장 좋았다더군요.
    대중문학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는 겁니다.
    장영훈 작가님이 치열한 글을 못써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 나름 대중을 지향한 모양인데, 작가가 이런 글도 쓰고 저런 글도 쓸 수 있는 거죠. 비평이랍시고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취향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하찮은 글로 매도해 버리는지...... 쯧쯧쯧.
    세상은 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2.04.27 15:08
    No. 8

    절대군림 정도면 수작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ellcrux
    작성일
    12.04.27 16:04
    No. 9

    그러게요 장영훈 글이 그렇게 찬사받을 만한 글인지 전혀 이해가 안되긴 하더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나라장터
    작성일
    12.04.27 20:50
    No. 10

    찬사까진 아니지만 초반엔 재미있었습니다.
    후반부도 그럭저럭 볼만은 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4.27 22:04
    No. 11

    절대군림이 완결이 된지도 어언 2년은 지난것 같은데...
    '현 무협 실정' 이라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2.04.28 00:15
    No. 12

    어, 엄청난 뒷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2.04.28 03:43
    No. 13

    현실로 강제 로그인 하셨죠. 입에 풀칠하고는 살아야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4.28 15:58
    No. 14

    이정도 글이 실망이라면 현재 출판되는 소설중에 읽을소설이 과연 몇개나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2.04.29 00:50
    No. 15

    장영훈작가를 깔정도 되는 예전 작가들을 꼭 알고싶습니다.
    사마달 해천인 검궁인 시절부터 무협을 꽤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장작가님정도 레베루가 되는 작가를 별로 못봐서요. 꼭 알고싶어요. 찾아서 지금이라도 읽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CaHo
    작성일
    12.04.29 03:42
    No. 16

    자기 취향과 다른 소설이 찬사를 받으면 현 무협실정이 안타까운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2.04.30 03:10
    No. 17

    솔직히 절대군림은 까일만 한 책이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절대강호는 되게 재밌음 그거 읽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독불군
    작성일
    12.04.30 12:28
    No. 18

    절대군림은 까일만한 책이었지만 장연훈 작가를 깔정도 되는 작가가 요즘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환장부르스
    작성일
    12.04.30 14:27
    No. 19

    보표무적, 일도양단, 마도쟁패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이후 절대군림과 절대강호, 절대마신에서 각각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업작가로써(한달에 한권 내시는 분이니 완전 전업작가시겠죠) 시장에서도 살아남고 '소수' 매니아 층에도 좋은 평을 받기 위해 노력하시고 또 그만한 실력도 되는 몇 안되는 작가분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포롱
    작성일
    12.04.30 21:46
    No. 20

    댓글이 이렇게 많다니요... 첫 댓글 다신 분이 종결지어 주셨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namtar
    작성일
    12.04.30 23:14
    No. 21

    절대군림 시절의 시장과 절대강호 시절의 시장 규모가 전혀 다른데. 거의 반으로 줄지 않았나요? 근데 그냥 판매량을 가지고 단순히 비교해서 전대군림이 더 잘 나갔다. 그러니 그게 더 반응도 좋았고 성공한거다.
    이게 뭔 논리인가요? 그리고 이 나라의 장르 소설 시장이 어디 정상적이고 지표가 될만한 수치적 판매 자료라도 있나요?
    좀 더 큰 출판사에서 좀 더 유명한 작가가 낸 소설이 그렇지 않은 출판사와 작가가 낸 소설보다 판매량이 높은 건 당연한 것이고, 또 비슷한 수준의 작가가 비슷한 수준의 출판사에서 책을 내면 판대되는 양이 거의 비슷비슷하잖아요? (대여점 숫자와 평균 판매량이 정비례한다는 거 다들 알잖아요)
    그래서 이런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아주 드문 소설이 나타나면 "증판했다!"하고 소문 나는 거구요.
    이런 요인을 감안한 데이터가 있어야 뭐가 더 낫다 못하다를 따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게 없이는 그냥 다 자기 취향에 뭐가 더 맞네 안 맞네를 얘기하는 것박에 안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환장부르스
    작성일
    12.05.01 00:49
    No. 22

    포롱님, 첫 댓글이 삭제되어 바뀐게 아니라면...천마, 양화영, 질풍세가, 천하사패는 절대군림이 맞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겨울에핀꽃
    작성일
    16.05.18 03:59
    No. 23

    음.. 절대군림은 나름대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읽을 땐,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를 베낀 흔적밖에 없는 아류작이라고도 볼 수 있었지만, 반대로 완성도 높은 고전무협지에 거의 근접했다고도 볼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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