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현석
작품명 : 전능의 팔찌
출판사 : 청어람
전능의 팔찌 자체를 책으로 보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글의 목적도 이상하고 9권까지 전개된 내용을 봤을 때 이계의 이야기를 전혀 전개시키지 않은 걸로 봐서는 달빛조각사 보다 훨씬 긴 40~50권 이상의 장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전 잼있게 봤습니다
막 퍼주고 막장 먼치킨에 불가능은 없고 할램에 답답한 주인공이지만 그래도 보면 대리만족도 되고 뭐 시간 때우기로 보는 800원짜리 도서니까요
다 넘어가는데
꼭 전능의 팔찌가 아니라 요즘 나오는 많은 책들이 과도한 배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 대차게 까였던 일본 때려부시는 것도 그렇고 (이게 이책 맞죠?)
9권에서는 전국을 돌며 1진들을 마구 때려주고 폐인,장애인,병신 만들고 일부는 맨붕시켜 자살하게 만듭니다. (맞나? 하도 짜증나서 막 넘기면서 봤습니다)
어설프게 행동하다 당하고 난 뒤에야, 고치던지 억울해 한다던지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욕 먹어 마땅하고 화끈하게 악을 벌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가님께 묻고 싶습니다
왜 뜬금없이 저런 1진 이야기를 넣어서 내가 뭘 보고 있는건지 짜증나게 하십니까? 책의 분량 늘리기 입니까? 솔직히 자신이 일진등을 싫어하니까 본인의 스트레스 풀려고 배설한 건 아닙니까? 책은 책으로 좀 써 주면 안 되는 겁니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에피소드를 넣어서 얼마나 장편으로 써야 만족하시겠습니까?
얼마전 이에는 이란 책은 전국을 돌며 조폭이란 것들을 다 한팔 병신 만들고 아킬래스 끊어서 발병신 만들더니 이 전능에 팔찌에서는 일진이 타켓입니까?
우리 사회는 어설프고 일부는 부당하다고 하지만 법이라는게 있고 윤리라는게 있습니다. 다짜고짜 선량한 학생들을 해치는 일진들은 다 쓸어버려야 한다는 망상을 대중이 보는 책 속에 왜 그 따위로 배설하는 겁니까?
이능력을 가지고 있고 돈이 넘쳐나서 돈 없는 직원에게 2억 빌려주고 주식을 사게 하고 그 주식이 1000배 넘게 값이 올라서서 수천억대 재산가가 되게 만들어 주면서, 일진들을 언급할거면 권력층을 움직여서 교육제도나 특수학교나 법제도 수정이나 좀 긍정적인 방법으로 선도나 처벌한다던지 1진들의 문제를 제어하거나 관리할 불법단체를 만든다 던지 할 수는 없는 겁니까?
그냥 다 병신 만들면 답니까?
1진이라는 무리를 그냥 악으로 지정해 그 따위로 처리해야 한다는 망상을 왜 책에다 배설해 놓는 것입니까? 그 아이들의 죄는 밉지만 사람이란 동물은 불완전한 동물입니다. 성장기라는게 있고 환경이라는게 있습니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도 있고 사연이라는게 있고요.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떄문에 더 악해질 수도 있고 회개하고 낮아질 수도 있고 낳아질 수도 있습니다.
1진 문제를 그런식으로 쓸어버린다고 써 논 작가도 한심하고 그걸 읽으면서 "그래 X발 1진 따위 다 쓸어버려야 해" 하면서 동조할 분들도 할 말이 없습니다.
어느날 장르소설은 청소년들에게 쓸대 없는 상상을 주는 쓸대 없는 인간들이라고 다들 납치해서 북한 아오지 탄광에 팔아버려야 한다고 마구 배설하는 다른 작가가 나온다면 전능의 팔찌 작가님은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제발 장르 소설이라는 책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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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판 스토리나 의지와 관계없는 이상한 소리 좀 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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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여버려. 다 매장해 버려 뭔 배려고 해결이고 멋 훗날을 생각해 이거 장르소설이잖아 작가인 내가 쓰고 싶고 말 하고 싶은 대로 배설해도 환상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다 변명이 돼잖아"
이 따위 무개념한 드립 좀 치지 맙시다.
일진들 중에 TV뉴스 탑에 나올 정도로 쓰래적인 일진들의 행태를 나열해 놓지만 그에 대한 작가의 해답이 아래와 같다
-본문중에서-
현수는 놈들의 뻐마디를 자근자근 밟았다
발목 종아리 장딴지 무릎 허벅지 고관절은 물론이고 손가락 손목 팔뚝 팔꿈치 그리고 어깨뼈까지 모조리 부러뜨렸다
다음엔 얼굴이 두배 정도로 부풀 정도로 갈겼다
한놈당 최하 이빨 열개씩은 부러뜨렸다
울면서 용서해 달라고 했지만 중지하지 않았다
아 공간에서 펜치를 꺼냈다 손톱을 다 뽑아 버렸다
바늘을 꺼내 하나씩 박아주었다
싹수 노란 놈이 자라서 무엇이 되겠는가
남들 괴롭히는 양아치 조폭이 안 되면 다행이다
피 많이 흘려 죽으면 그만이라 생각했다
맞은 일진 8명 모두 일주일 후 죽었다
전신의 뼈마디가 부러지고 3시간에 한번씩 쥐들이
살은 물론 뼈까지 갉아먹는 고통에 어찌 살수 있겠는가
콩고로 가기 전까지 현수는 시간 날 때마다 싹수 노란 놈들을 정리했다
진짜 나쁜 일진들은 용서 안 했다
손병신을 만들고
귀머거리 벙어리 되도록 했다
모든 관절을 으스러 트렸다
더 악질은 벙어리에 장님까지 되도록 했다
더 악질은 맨탈 붕괴 마법을 걸었다
전신을 서서히 붕괴시키고 복합부위통증증후근도 부족하다 느꼈다
죽을 때까지 무한한 고통을 느낄 것이다
장차 사회악이 될 놈들을 미연에 제거한 것이다.
주인공은 선생이 아니다
그러니 용서할 이유도 마음도 없다
교화나 올바른 사회인이 되도록 볼 마음도 없다 가치도 없다
출국 전까지 처벌한 연놈들이 350여명에 달했다
서울 일부만 했다
시간이 널널했다면 전국을 돌았을 것이다
350명 이들중 60명이 자살을 했다 고통이 심해서 이다
290명은 평생 장해인이다
주인공은 관용 배풀 생각도 없고 그들의 부모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다
부모의 의무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그 후 일진들이 몸을 사리기 시작한다 겁나니까
-이게 본문에 나온 주인공 행동과 합리화 내용임-
난 이글을 읽으면서
저런 XX같은 소리를 당당하게 책으로 써갈긴 작가분을 저렇게 해 주고 싶었다. 나중에 자식세끼 낳았는데 작가분 경제문제나 기타 문제로 자식 신경 못 쓰게되고 그 때 자식께서 사고 치고 그 대가로 저런 대우 받아 봐라
다시는 저런 식으로 글 쓰게 되나.
다시는 전능의 팔찌나 김현석이란 작가의 책은 안 볼거다
뿐만 아니라 김씨에 현이나 석자가 들어간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경계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학교 다닐 때 뭘 배웠을까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따윈 들어본적이 없나?
불량 청소년은 사회악이 될 것이기 떄문에 미연해 제거 한다는 설명이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온다. 술자리에서 막말해도 되는 지인들 사이에서 술김에 홧김에 저런 이야길 썰 풀순 있다. 하지만 최하 수천,수만명이 보는 책을 쓰는 작가는 공인이라면 공인이다. 저건 마치 파출소 소장이
"집창촌 여인들은 몸을 돈 주고 파니까 다 찌져죽여야 한다 난 일부는 직접 죽여도 봤다. 내비둬 봐야 선량한 시민들 성거래법 위반하게 하고 나중엔 매독 에이즈 같은 병을 옮기는 병원균 같은 존재다 찌져죽이는게 미연에 환자를 예방하는 선량한 행동이다"
라고 기자 회견하는 것이랑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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