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이든
출판사 : 로크미디어
주인공의 본격적인 호구 짓이 드러나는 권이었던 거 같습니다. 판타지에서의 치료까지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현실에서 어쩌면 배척까지 받을 수 있는 기라는 존재로 치료한다는 건 시골로 가서 어부까지 하면서 세상과 단절하는 삶을 사는 주인공에겐 나 좀 봐 주세요 하는 이야기로 밖에 안 보였습니다.
후반에 다른 사람이 돈을 목표로 산다면 자신은 치료를 목표로 한다고 했긴 했지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던 사람이 환자들을 주인공이 허락하지도 않은 비밀을 말하면서 데려왔고 그것에 대한 언급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치료하려는 주인공을 보고 다음 권이 기대되지 않는 5권이었습니다.
결론은 판타지는 재미있는데 현대는 재미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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