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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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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이트를 보고 불만스러운점

작성자
Lv.1 자넨누군가
작성
12.04.18 16:24
조회
4,922

작가명 : 무천검

작품명 : 더 게이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현재 8권까지 나온 퓨전판타지 입니다. 산속에 있는 게이트를 통하여 대략 3:7 비율로 판타지와 현대를 넘나듭니다.  

T1급 인터넷 회선을 게이트까지 끌고 들어가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잡은 판타지 세계에서 창조된 스켈레톤을 통해 온라인 게임머니 노가다를 시킨다는 말도안되는 설정등이 꽤 많지만 뭐 좋은점만 보자면 유쾌 상쾌 통쾌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재밌습니다.

헌데 제가 비평란에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정말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저희가 사는 세상사에 대한 작가의 사상? 이랄까 관점이랄까가 계속 드러납니다. 예를 들자면 너무 많은데...

일단 줄거리의 핵심을 MB자동차라고 해서 현대차와 2mb각하를 합쳐놓은 최대최악의 적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뭐 여까진 좋은데 농협은 농민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악질기업이고 돈많은 대기업 오너와 주주들은 전부 쓰레기덩어리 입니다. 그밖에 각계 각층의 일명 상류층이라 할수 있는 사람들은 전부 악의축입니다. 설정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는듯 그 이유까지 서술해줍니다.

7권이 하이라이트인데  노씨 성을 가진 잠룡이라 표현한 정치가가 촛불집회장에 나타나질 않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라는 말 아시죠?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어록을 통해 이분까지 파렴치한으로 설정해 놓을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잘쓴 소설이라기 보단 흥미있는 소설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고 저와같은 찝지부리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_-


Comment ' 12

  • 작성자
    Lv.64 천사의소멸
    작성일
    12.04.18 18:43
    No. 1

    아주 극진좌파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구결
    작성일
    12.04.18 21:05
    No. 2

    첫 권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일
    12.04.18 23:10
    No. 3

    노블레스의 게이트 인 줄 알았음...
    댓글로 전문을 알 순 없지만 ...확실히 극단적이긴 하네요
    어로근 잘 끌겠는데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앰블램
    작성일
    12.04.18 23:12
    No. 4

    20페이지를 못 넘긴 소설이군여... 소설이라쓰고 쑤렉이라 부른다.
    너무 뻔한... 참 글을 써도 이렇게 편하게 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거의 중2병 수준의 글이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4.18 23:31
    No. 5

    백병쟁투?.. 는? 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만사여일
    작성일
    12.04.19 01:43
    No. 6

    저도 이 작품을 보다가 중도하차 했습니다. 주인공의 사상이나 행동도 마음에 안들고 이래저래 저랑은 안 맞더군요.


    다만, 비평의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니 제가 옳다 그르다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제 기준에는 작가의 정치성향이 글에 진하게 묻어나온다고 비평란에 온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12.04.19 04:12
    No. 7

    대기업이라면 자동차회사랑 호텔회장가족들뿐이 안나오고 (과거 친일파 집안) 정치인인 노씨지만 좀 다른게 나옵니다. 오히려 까는 내용나옵니다.
    극진좌파라니 그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주인공이 제벌2세 미친놈에게 걸려서 개고생하는 이야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land
    작성일
    12.04.19 09:10
    No. 8

    재미는 있는데 자신의 행적을 여기저기 줄줄 흘리고 주변사람에게 이것저것 퍼주는 주인공때문에 볼때마다 고민하는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2.04.19 10:27
    No. 9

    주인공 지능이 왓다갓다 하지요.어떨때는 빠리빠리하다가 어떨때는 초딩수준이죠.아 놔~ 답답해라 이계에 팔 물건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지 말고한 보따리 괜찬다 싶은 물건 샘플로 가져가서 보여주면 될걸, 몇달에 한번에 한가지씩 가져다 보여 주면서 퇴짜 맞는데 열불이 나데요.하긴 B급 양판에 뭘 더 바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돌법사
    작성일
    12.04.19 20:10
    No. 10

    요즘에는 왜 이렇게 읽다가 성질나게 하는 소설들이
    많은지 참 답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4.19 20:36
    No. 11

    게이트의 문제는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넘어가고, 사회에 대한 인식을 탓하셨네요. 게이트에서 모든 권력층이 악으로 나오는게 아니죠. 나오는 권력층이 악인일뿐입니다. 그리고, 보편적인 권력층에게 방어적으로 나오는건 당연한것입니다.
    친척간에도 돈이 관련되면 분쟁이 일어납니다. 일반인에게 남인 권력층은 자신과의 이익에 대립되는 존재입니다. 물론 권력층에게 기대어서 살아가게되지만, 그게 그냥 받는게 아닌이상 주고받는 관계일뿐입니다. 사실상 정당한 관계인데, 힘의 우열의 차이로 공정해 지기 힘든 관계이죠. 그들이 다 악하다고 하기는 힘들어도, 우리가 소인이라면, 그들은 거인입니다. 인간적인 입장에서 나와 차이가 없는 권력자라는 타인이 걷기만해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수 있는데, 그중 악인들을 크게 부각시킨다고, 불편해 하는건 글 올리시분이 권력층이신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2.04.19 22:17
    No. 12

    우리나라는 좌파에 대한 개념이 아주 잘못되어 있는듯...... 좌파라는 말을 아무데나 써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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