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화순
작품명 : 새로운지도자
출판사 : 어울림
역사학도인 현이 신선인 전우치를 만나서 선조의 몸에 빙의된다는 것을 시작으로 글이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작가의 역사적 지식이 참으로 짧다는 것에 있습니다.
역사적 지식 뿐만이 아니라 시대에 관한 이해조차도 없고
살벌한 조선왕실과 권력싸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도 없이
마치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이 오늘 정책을 내면 신하들이 몇번 정도 "통촉하여주시옵소서~" 를 내뱉은후에는 별탈도 없고 큰 반대도 없이 정책은 실행되고 몇일 후면 나라 전체에 퍼진다.
신하들은 어찌나 말을 잘듣는지 왕의 내는 정책은 다 그냥 받아들인다. 붕당도 별로 없다. 신하들이 서로 다른 붕당을 짜고 서로 다투는 모습도 이 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왕실의 법도도 없다.
왕후를 데리고 궁밖으로 나가서 논다.
주인공의 정신연령의 추정치는 약 12-3세 정도 ..
자신의 자리에 대한 자각도 없고 어려움도 없고
대립도 없고 .......
지금 까지 읽어본 대체역사소설중에서 최악의 작가에 의해 씌여진
최악의 글이었다.
소설이라고 부르는것이 챙피할 정도로 막쓴 대체역사소설..
새로운지도자......
점점 출판 되는 글들의 수준이 바닥을 치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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