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공지대로 정렬 유지된 텍스트 말고 한글에서 그냥 복사해서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무판의 글 올리는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현재 인터넷의 기본 글씨 크기 9~10포인트를 보기 힘들어 하십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저 같은 경우도 모니터를 많이 보다 보니 가능한 글씨 크기를 키워서 보는 편입니다. (점점 눈이 나빠져요. ㅜ.ㅜ)
현재 나오는 장르 소설들을 책으로 보면 출판사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 줄에 67바이트 정도가 들어갑니다. 한글로 33자 정도 들어간다는 거죠. 현재 기본 설정이 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글씨 크기가 12포인트고 좌우 여백도 책과 비슷하게 맞춰져 있습니다. 다만 모니터로 보는 특성상 문단 사이가 조금씩 띄워지도록 했습니다. (짧은 문단이 많은 경우는 글쓰는 분의 특성이니 그 분 개성을 존중해야겠죠.)
글씨 크기가 크게 보여서 싫은 분들은 누구나 [글보기 설정]을 이용해서 글씨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렬유지된 텍스트로 올리는 것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뺏는 셈이 되어 버럽니다. (글씨 크기를 크게 보시는 분들에겐 오른쪽 끝에서 몇 글자가 밀려버리게 되죠.) 지금은 시험 기간이라 아직 [글보기 설정]에서 문단 아래 여백이나 들여쓰기를 설정하지 못합니다. 이번 단편 공모 중에 문제점을 파악한 뒤에 [글보기 설정]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지금 드리는 말은 강권이 아닙니다. 분명 예전에는 정렬 유지된 글을 올려달라는 부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 의해 작가에겐 더 쉽고, 독자들도 책과 비슷하게 자기 나름대로 화면을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캠페인을 벌이는 겁니다.
부디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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