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는 사파무림의 패권를 쥐기위해 음모가 횡행하지만 안으로 '거지무림'속에서 피어나는 가슴따뜻한 이야기... 무남과 독녀속에 서린 슬픈 사연과 그들의 순진무구한 쾌활함은 가슴을 아리게 하면서도 웃음을 참을 수 없게합니다.
독녀가 익힌 숨바꼭질의 비기는 어디선가 부르면 나타나는 "짱가"의 전설을 돼새기게하며 지나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그들만의 언어,그들만의 세상은 독자를 빠져나올 수 없는 웃음의 수렁으로 이끕니다.불안한 밖의 세상과, 안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세계 사이의 대치가 결코 비극으로 치닫지 않게되기를.따스한 웃음과 희망이 영원하기를,많지않지만 무남과 독녀,그들만의 독특한 행복이 깨지지않기를,그리고 그자리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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